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데이비드 블래트(55)를 새로운 감독으로 임명했다. 클리블랜드는 2009~10 시즌 이후 4시즌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마이크 브라운(44)을 성적 부진으로 해임했고, 신임 사령탑을 찾아 헤맸다.
클리블랜드는 여러 명의 후보자와 논의한 끝에, 블래트를 선택했다. 클리블랜드는 블래트와 계약 기간 3년에 인센티브를 포함해 1,000만 달러(한화 약 101억원)의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4번째 해에는 팀 옵션이 붙게 된다.
블래트는 NBA와 유럽 등지에서 경험을 쌓은 잔뼈 굵은 지도자.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러시아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동메달로 이끌었고, 이스라엘의 마카비 텔 아비브를 유로리그 챔피언으로 만들었다.
클리블랜드의 댄 길버트 단장은 “블래트는 전 세계에서 프로농구를 경험했고, 농구에 가장 혁신적으로 접근한 지도자 중 1명”이라며 블래트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고, “블래트는 승리를 해온 감독. 혁신자이며, 선수들을 잘 단련시킬 수 있는 지도자”라며 블래트를 높이 평가했다.
길버트 단장은 또한 “블래트는 위대한 농구 감독이자, 특별한 사람이다.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NBA에도 빠르게 정착할 수 있다. 블래트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라며 블래트의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블래트 신임 감독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어시스턴트 코치 제의를 받았다. 블래트는 “클리블랜드에 온 것만큼, 흥미로운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열심히 해서, 팀과 팬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클리블랜드에 온 소감을 밝혔다. 블래트의 잠재력은 2014~15 시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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