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The Decision Ⅱ'는 인터넷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제임스는 지난 2010년 여름, 첫 FA가 되었을 때는 TV로 본인의 새로운 소속팀을 발표했다. 당시 제임스는 ESPN에 의뢰하여 'The Decision'이라는 이름으로 본인의 새로운 팀이 마이애미 히트라고 입을 열었다.
http://www.youtube.com/watch?v=RTeCc8jy7FI
당시 제임스의 이적이 가져온 효과는 실로 엄청났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팬들이 제임스의 유니폼을 불사지르는가 하면, 현지의 많은 팬들은 제임스가 방송으로 본인의 소속팀을 정한 것에 대한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무엇보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쉬와 함께 소위 '슈퍼팀'을 구성한 게 결정적이었다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제임스는 NBA의 아이콘이었는데, 웨이드가 포진하고 있는 팀으로 이적을 선택하며 숱한 비난을 마주해야만 했다.
결국, 제임스는 2010-2011 시즌 내내 원정에서 야유 세례에 시달리기도 했다. 클리블랜드에서의 야유강도는 어느 때보다 강렬했으며, 여타 도시에서도 비난세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한편 제임스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가스에서 마이애미의 팻 라일리 사장을 만난다. 제임스는 웨이드와 함께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또한 클리블랜드의 카이리 어빙도 적극적으로 제임스를 영입하는데 나서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아직 제임스에게 맥스딜을 안길 캡스페이스를 확보하진 못했지만, 제럿 잭 트레이드로 캡룸을 만들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0년 당시 댄 길버트 구단주 이하 모든 이들이 제임스를 비난했다. 하지만 정작 제임스가 돌아올 가능성이 생기자 많은 여지를 만들려하고 있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의 홈코트인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렸던 클리블랜드와 마이애미의 경기에서는 제임스의 복귀에 대한 염원을 적은 티셔츠를 입은 팬이 경기 중 난입하기도 했다.
과연 제임스의 소속팀은 어디가 될까? 이번에도 그의 행보가 가져올 파장은 적잖을 것으로 점쳐진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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