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시카고 불스가 'Love Story' 시청에 여념이 없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시카고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케빈 러브의 매물로 타지 깁슨, 니콜라 미로티치, 덕 맥더멋을 패키지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에 나온 깁슨과 지미 버틀러보다 훨씬 더 파격적인 제안이다.
세 선수 모두 어린 데다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깁슨은 수비력을 갖추고 있고, 미로티치는 믿고 써도 될 만한 선수나 다름없다. 맥더멋은 외곽슛 하나만큼은 최고수준이다.
미네소타로서도 시카고의 이와 같은 제안을 뿌리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협상 과정에서 트레이드파이가 상당히 커져 있었다. 주력 선수들을 대다수 주고받을 정도였다.
이에 보다 급해진 시카고가 훨씬 더 파격적인 안을 내던진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미네소타는 클리블랜드와 시카고로부터 훨씬 더 많은 매물을 끄집어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아직 잠잠하지만, 클레이 탐슨을 포함할 지의 여부도 주목된다.
이제 미네소타는 적어도 지난 덴버 너기츠가 카멜로 앤써니를 내보냈을 때처럼 확실한 잇속을 챙길 여견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움직음을 좀 더 지켜본 후에 최종 결정을 내리면 된다.
이미 클리블랜드와 시카고의 제안만으로도 미네소타의 구미를 당기기엔 충분하다. 과연 'Love Story'의 엔딩은 어떻게 될까? 러브의 차후 행선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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