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승 칼럼] 2014-2015 NBA 서부 컨퍼런스 전망 (1)

Jason / 기사승인 : 2014-10-29 07: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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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2014-2015 NBA가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이번 여름 유달리 많은 이슈거리들을 쏟아낸 만큼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치와 설렘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주축들을 고스란히 남기면서 전력을 유지한 반면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복귀하면서 수많은 이야기를 양산해냈다. 제임스의 복귀와 함께 케빈 러브의 트레이드로 클리블랜드는 졸지에 BIG3를 구성하며, 대권을 향한 행보를 이어왔다.

제임스의 이적으로 늘 우승후보군에 이름을 올려온 마이애미는 한 계단 내려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나름 알찬 전력보강을 해내며 제임스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제임스의 공백을 매우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 그 와중에도 크리스 보쉬와 드웨인 웨이드를 앉히며 전력손실을 최소화한 것은 다행이다.

서부에서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LA 클리퍼스가 여전히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고 있다. 두 팀 모두 여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큰 손실 또한 없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랜트의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힘겹게 버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클리퍼스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지가 주목된다.

전반적인 판도는 지난 시즌과 엇비슷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적어도 서고동저 현상은 계속될 전망.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강팀들이 즐비한 가운데 여러 팀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부 컨퍼런스에서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필두로 올랜도 매직, 밀워키 벅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까지 하위권에 속할 팀들이 뚜렷하다.

시즌 때면 변함없이 한 움큼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낸 NBA였기에 이번 시즌에는 어떤 상황들이 농구팬들을 맞이할 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에 그 첫 순서로 큰 틀에서 서부의 판도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우승후보부터 네 그룹으로 나뉘어 서부의 팀들을 들여다봤다.

챔피언십 컨텐더 -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클리퍼스

서부의 3강 체제는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 흡사 2000년대 중반 샌안토니오, 피닉스 선즈, 댈러스 매버릭스가 그러했듯이 2010년대 중반은 지난 시즌에 이어 샌안토니오, 오클라호마시티, 클리퍼스가 자리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공교롭게도 세 팀은 각기 속한 지역대가 다른 만큼 지구우승을 차지할 것이 유력시 되고 있다.

그 중 변함없는 팀이 바로 샌안토니오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의 세월을 뒤로 하고 샌안토니오는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서 위용을 자랑할 전망이다. 시즌 전 단장들의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표를 받았을 정도. 지난 시즌 우승에 기여한 선수들 모두를 잔류시키면서 전력의 손실이 없는 샌안토니오는 가장 각광받는 우승후보나 다름없다. 오클라호마시티와 클리퍼스도 뚜렷한 전력의 보강이 없었던 만큼 오히려 샌안토니오가 활보하기에는 지난 시즌 못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려가 있다면, 팀 던컨의 나이와 주력선수들의 부상이다. 던컨은 이번 여름 1년 계약을 체결하며 샌안토니오에서 생애 첫 2연패에 도전한다. 여전한 기량을 과시할 것으로 보이지만 나이를 감안할 때 언제 어느 때 노쇠화가 찾아올 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행인 것은 던컨이 센터로서 공격보다는 수비, 리바운드, 스크린 등에 관여하고 있어 던컨의 기량 하락이 도드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렉 포포비치 감독의 철두철미한 관리가 뒤따르고 있다는 것도 안심할 만한 요소다.

반면 카와이 레너드, 티아고 스플리터, 패트릭 밀스는 개막전에도 나서지 못한다. 레너드는 눈병으로 남아있는 프리시즌을 결장해야 했다. 적어도 개막전에는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아 보인다. 게다가 팀과의 연장계약여부를 놓고 암묵적인 줄다리기에 돌입해 있는 상태. 마감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샌안토니오로서는 레너드와의 계약을 서둘러야 한다.

스플리터와 밀스도 각각 장딴지와 어깨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 포포비치 감독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겠지만, 주축들의 나이를 감안할 때, 이들의 공백이 길어진다면, 시즌 초반 샌안토니오의 출발이 결코 상쾌할 수만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이 복귀한다면, 샌안토니오는 금새 치고 올라설 전망. 플레이오프 시드따위는 무시할 수 있는 팀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시즌을 마치는 것이 중요하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에이스인 케빈 듀랜트가 시즌 초반을 아예 나서지 못한다. 켄드릭 퍼킨스와 레지 잭슨도 잔부상을 달고 있으며, 앤써니 머로우 또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 특히나 듀랜트의 부상은 오클라호마시티에게 상당히 치명적이다. 데뷔 이후 줄곧 팀의 득점을 책임져 온 듀랜트의 공백은 오클라호마시티에 있어 그 어느 선수로도 대체 불가능하다.

다만 그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 부상을 빌미로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털어버리고 오는 것이 중요할 터. 오클라호마시티가 그간 플레이오프 상위라운드에 줄곧 이름을 올린 데다 듀랜트는 2010, 2012년 여름에 국제대회까지 나섰다. 피로누적이 심하지 않은 것이 도리어 이상할 정도. 듀랜트에게는 몸에 쌓인 피로 마일리지를 털어내고 팀으로 돌아오는 것이 필요하다.

머로우의 부상 또한 불운이 아닐 수 없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타보 세폴로샤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세폴로샤의 수비력을 메울 수 없다면, 그래도 공격에서 역할을 해줄 선수가 머로우였다. 통산 3점슛 성공률이 40%를 상회하는 만큼 머로우의 3점슛 성공률은 정확하다. 이에 세폴로샤의 수비를 머로우의 공격으로 메울 수 있는 선수였던 셈. 하지만 이런 머로우도 정작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결장한다.

오클라호마시티에겐 시즌 초반부터 악재들이 산적해 있는 셈이다. 이 위기를 스캇 브룩스 감독이 어떻게 해쳐나갈 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터. 브룩스 감독은 팀을 맡은 이후 해가 갈수록 다소 실망스런 운영을 펼쳐왔던 것이 사실. 듀랜트가 없는 위기인 지금 브룩스 감독의 선수단 운영이 어느 때보다 빛을 발휘해야 할 때다. 주축들이 회복해서 돌아온다면 이내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을 노릴만한 팀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리퍼스 또한 샌안토니오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전력이탈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른 포지션이 워낙에 두텁다보니 스몰포워드가 약해보이는 것 또한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스펜서 하즈의 영입으로 인사이드 로테이션은 더욱 두터워지게 됐다. 디안드레 조던을 승부처에 세울 수 없는 약점이 있었지만, 하즈의 합류로 클러치 타임 때도 미약하나 든든한 골밑을 꾸릴 수 있게 됐다.

조 잉글스의 합류도 든든하다. 유럽에서 기량을 수놓았고, 이번 월드컵에서 호주의 에이스로 활약, NBA 진출한 잉글스가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클리퍼스의 날개가 보다 탄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잉글스가 벤치에서 저말 크로포드와 함께 공격을 잘 이끌어 준다면, 하즈까지 버티고 있는 클리퍼스의 벤치는 리그 최강 전력이나 다름없다. 지난 시즌에도 더블스쿼드에 가까운 폭넓은 선수층을 선보인 만큼 이번 시즌에도 클리퍼스의 강세는 굳건할 것이다.

블레이크 그리핀은 이번 여름 대표팀 합류를 고사하고 시즌 준비를 위해 열을 올렸다. 휴식을 취하면서 지난 시즌의 피로를 싹 잊고 다가오는 시즌 디안드레 조던과 함께 크리스 폴의 패스를 앨리웁 덩크로 연결시킬 준비를 마쳤다. 폴과 J.J. 레딕이 부상만 피할 수 있다면, 클리퍼스의 전력은 여타 팀 부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에 코칭스탭이 새로이 꾸려졌다. 엘빈 젠트리 코치(골든스테이트), 타이런 루(클리블랜드) 코치의 이탈이 아쉽지만, 로렌스 프랭크와 마이크 우드슨 그리고 샘 커셀을 불러들였다. 프랭크 코치와는 보스턴 셀틱스에서 감독-코치로 함께한 바 있고, 커셀은 지난 2007-2008 시즌 보스턴이 우승을 거둘 당시 선수로 있었다. 우드슨 코치는 수비전술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클리퍼스의 수비를 단단히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오프 컨텐더 - 골든스테이트, 포틀랜드, 휴스턴, 멤피스

서부의 플레이오프 자리를 두고 다투는 레이스는 어김없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 체감상으로는 지난 시즌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전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휴스턴 로케츠는 모두 지구 우승은 힘들겠지만, 지구 우승팀들보다 더 높은 승률을 올릴 수도 있는 팀들이다. 여기에 전력을 끌어올린 댈러스까지 가세, 서부의 시드다툼은 그야말로 안개정국이 따로 없다.

가장 먼저 골든스테이트는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지난 시즌보다 좀 더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케빈 러브를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기도 했지만, 전력유지를 택한 골든스테이트. 포지션별 전력이나 선수층을 고려할 때 골든스테이트도 위의 우승후보군들에게 결코 밀릴 전력은 아니다.

'스플래쉬 백코트'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은 지난 월드컵에서 동반 활약하며 미국의 대회 2연패를 도왔다. 국제무대에서 차지한 우승경험을 이번 시즌에 고스란히 쏟아 부을 전망. 탐슨의 연장계약 체결여부에 따라 판가름 날 수도 있지만, 설사 연장계약이 불발되더라도 FA(제한적)가 되는 만큼 탐슨은 대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두 선수는 어김없이 골든스테이트 공격의 선봉에 선다. 공격력이 남다른 만큼 경기운영을 도맡아 줄 안드레 이궈달라와 션 리빙스턴의 가세로 공격에 보다 집중할 여견이 마련된 것은 크나 큰 호재다.

골든스테이트가 조심해야 하는 것도 부상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주전 센터인 앤드류 보거트와 백업 빅맨인 페스터스 이즐리의 부재 속에서도 온전한 전력의 클리퍼스와 최종전인 7차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아마 이들이 있었다면, 적어도 승부의 추를 골든스테이트쪽으로 가져오는 것은 크게 무리가 되지 않았을 터. 이들이 복귀하기에 골든스테이트는 단호하게 저메인 오닐과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여기에다 해리슨 반스의 성장이 동반된다면, 골든스테이트로서는 더없이 좋을 전망. 반스는 지난 시즌 이궈달라가 오면서 벤치에서 나서게 됐다. 결국 여기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반스가 키식스맨으로 거듭난다면, 이번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의 일원이 된 리빙스턴과 기존의 드레이먼드 그린 그리고 이즐리와 함께 골든스테이트만의 세컨유닛 패키지로 거듭나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다.

새로이 부임한 스티브 커 감독이 이들과 함께 어떤 농구를 펼칠지가 관심사다. 커 감독은 피닉스에서 단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썩 원만한 결과물을 끌어내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잘 다져진 골든스테이트에서 감독으로 어떤 면모를 선보이느냐가 골든스테이트에겐 중요하다.

포틀랜드는 큰 틀은 똑같다. 그러나 벤치에는 새얼굴들이 자리했다.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주던 모리스 윌리엄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떠났지만, 스티브 블레이크와 크리스 케이먼을 영입하면서 부족하나마 벤치전력을 살찌웠다. 월드컵을 다녀온 니콜라스 바툼과 빅토르 클라베르는 조금 더 나아질 전망. 지난 여름에 이번 여름까지 바툼이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한 것이 걸리지만, 지난 시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내기엔 부족함이 없다.

무엇보다 원투펀치인 라마커스 알드리지와 데미언 리라드가 건재하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부터 포틀랜드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알드리지야 두말 할 나위없는, 포틀랜드가 자랑하는 최고의 선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FA 효과로 말미암아 지난 시즌보다 좀 더 나아진 기록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외곽 공격의 핵인 리라드도 마찬가지다. 두 시즌 만에 올스타에 선정된 만큼 다가오는 시즌에는 좀 더 진일보한 모습을 과시할 지가 주목된다. 윙 포지션을 책임지고 있는 웨리 메튜스와 바툼이 책임진다. 클라베르의 성장이 동반된다면 테리 스터츠 감독의 선수 운영의 폭이 좀 더 넓어질 전망. 클라베르의 가세가 유달리 중요한 이유다.

한편 휴스턴은 실망스런 오프시즌을 보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과 드와이트 하워드의 조력자들이 모두 팀을 떠났다. 이는 휴스턴의 경영진에서 큰 실수를 범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제러미 린은 드래프트 티켓과 묶어 LA 레이커스로 보냈고, 백업 센터였던 오머 아식 또한 트레이드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보냈다. 하물며 큰 대가없이 보낸 것이나 똑같다. 샐러리캡을 확보하기 위한 트레이드였기에 휴스턴이 가져온 것은 사실상 없었다. 하지만 대어들을 영입하지 못하면서 이들의 트레이드는 졸지에 남 좋은 일만 시킨 셈이 됐다.

그 중에서도 챈들러 파슨스를 놓친 것은 크나 큰 실수다. 휴스턴은 다가오는 시즌이 100만 달러 남짓 보장된 파슨스에게 팀옵션을 행사하지 않았다. 결국 파슨스는 댈러스로부터 계약기간 3년에 4,500만 달러의 대형계약을 제시받았다. 파슨스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였기 때문에 휴스턴이 댈러스의 계약에 매치하면 되는 것이었지만, 휴스턴에게 그럴 여유는 없었다. 졸지에 100만 달러가 연간 1,500만 달러가 됐으니 휴스턴에게 여력이 있을 리 만무했다.

그랬기에 휴스턴의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다소 뒤처질 것으로 점쳐진다. 파슨스는 같은 지구에 속한 댈러스로 이적했고, 아식 또한 같은 지구에 있는 팀은 뉴올리언스로 보냈다. 졸지에 이웃들의 전력만 보강시켜준 셈. 뿐만 아니라 서부의 다른 굴지의 강호들이 최소 기본 전력은 유지한데 비해 휴스턴만 전력약화를 피하지 못했다. 휴스턴이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차지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멤피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금 플레이오프를 노린다. 지난 시즌 멤피스는 팀의 간판이 마크 가솔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후반기에 맹렬한 기세를 뽐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이번 시즌에도 이어갈 전망. 멤피스는 빈스 카터를 영입하며, 외곽에서 공격을 풀어줄 수 있는 선수를 영입했다. 카터의 합류로 벤치진도 두터워지게 됐다. 팀내 최고 슈터인 퀸시 폰덱스터의 복귀도 반갑다.

그간 멤피스는 루디 게이와 O.J. 메이요가 팀을 떠난 이후 외곽에서 공격을 풀어줄 재원이 없어 여간 애를 먹은 게 아니다. 이는 플레이오프와 같은 큰 경기 승부처에서 멤피스의 발목을 잡는 제 1 요인이나 마찬가지였다. 수비에 비해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패한 적이 너무나도 많았다. 멤피스는 지난 시즌에도 오클라호마시티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잘만 하면 서부의 내로라하는 우승후보들과도 밀리지 않는 팀이 멤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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