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땀승’ 정인교 감독, “경기력은 아직, 분발 필요해”

sportsguy / 기사승인 : 2014-11-21 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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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감독

[바스켓코리아 = 청주/김우석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청주 KB스타즈 전 2연승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김단비(1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시카 브릴랜드(11점 6리바운드) 등 활약을 묶어 비키 바흐(13점 9리바운드)가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55-48로 꺾고 단독 2위를 고수했다.

인터뷰 실에 들어온 정인교 감독은 “2라운드 첫 승이다. 하지만 경기력은 분명히 좋지 못했다. 분발이 필요하다”라고 운을 뗐다.

신한은행이 만든 점수는 단 55점, 3점슛 25개를 던져 2개를 성공시킨 KB스타즈 부진이 아니었다면 승리를 거두기 어려운 점수였다. KB스타즈가 48점에 그치면서 만든 승리였다. 오늘 승리의 주연은 ‘또’ 김단비(178cm, 포워드)였다. 김단비는 신한은행이 승리를 거둔 5경기에서 모두 인터뷰 실에 들어올 정도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도 김단비는 다르지 않았다. 전반전 3점에 그쳤던 김단비는 후반전 3점슛 2개를 포함해 11점을 몰아쳤고, 신한은행은 김단비 활약에 힘입어 결정적인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정 감독은 “(김)단비는 활동량이 많은 선수다. 본인의 에너지로 팀을 끌고 가야 한다. 단비가 활약을 하면 팀이 에너지가 생긴다. 오늘 게임 전에 ‘기복’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본인이 잘 새겨들었고, 수비에서 많은 힘을 주었다. 변연하를 막아준 것이 승리의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단비와 매치를 펼친 변연하(180cm, 포워드)는 이날 5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그쳤다. ‘변코비’라는 이름 값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기록. 그만큼 김단비 활약이 빛이 났고, 정 감독은 김단비를 칭찬했다.

또, 6게임 만에 이름 값을 한 최윤아(170cm, 포인트 가드)에 대해 언급했다. 정 감독은 “오늘 활약보다 관리해주지 못한 것이 걱정된다. 1,4쿼터에는 쉬는 시간을 주어야 한다. 오늘 40분을 뛰게 했다. 25~30분 정도가 적당하고 본다.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방법 중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는 방법이 있는 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늘은 분명히 내 실수다”라고 말했다.

이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 바로 김규희(171cm, 포인트 가드)가 컨디션 기복이 심하기 때문. 서 감독은 “반드시 써야 하는 선수가 (김)규희다. (최)윤아의 플레잉 타임을 조절해 줄 카드다. 오늘은 내가 타이밍을 놓쳤다”라고 말하며 본인의 실수를 언급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 게임인 우리은행 전에 대해 언급했다. 정 감독은 “지난 경기를 분석해 보니 샤데 휴스턴(180cm, 포워드) 득점이 많았다. 그 쪽을 막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 좀 무리하게 선수를 기용한 이유가 다음 경기인 우리은행 전을 좋은 분위기에서 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기는 경기 다음에는 분위기가 틀리다. 잘 준비해서 대결해 보겠다”라고 전의를 다지며 인터뷰 실을 빠져 나갔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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