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썬더(3승 12패) 93 - 110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0승 2패)
두 팀 모두 슛이 제대로 터지지 않은 가운데 최종 승자는 골든스테이트였다. 골든스테이트는 벤치에서 나선 모리스 스페이츠가 대량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의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레지 잭슨 22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
앤써니 머로우 16점 12리바운드
서지 이바카 16점 8리바운드 5블락
차포마상 다 빠진 오클라호마시티가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골밑에서 골든스테이트에 우위를 보였다. 페인트존 득점도 골든스테이트보다 10점 많은 44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에서도 58-51로 앞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빅맨들 외에도 레지 잭슨과 앤써니 머로우가 각각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전력을 볼 때 골든스테이트의 높이에 고전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이들의 선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가 도리어 보드장악에서 앞서는 결과물을 가져왔다.
하지만 확률 높은 득점과 리바운드가 승리로 연결되진 못했다. 외곽슛이 너무나도 터지지 않았기 때문. 양 팀 모두 슛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더 최악은 오클라호마시티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35.6%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골든스테이트와 엇비슷했다. 하지만 3점슛은 단 3개만을 집어넣는 등 성공률이 고작 17.6%에 그쳤다(골든스테이트는 2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모리스 스페이츠 28점 7리바운드
클레이 탐슨 2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
스테픈 커리 1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드레이먼드 그린 1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첫 12경기에서 10승을 거머쥔 골든스테이트는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출발을 하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질주했다. 상대적으로 약체팀들을 상대한 덕이 컸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경기를 제외한 연승을 달린 지난 4경기에서 모두 100점 이상 득점하면서 화력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하지만 이날은 슈팅 카테고리에서 죄다 부진(.355 .280 .750)하면서 90점을 겨우 넘기는 그쳤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야투가 좀 더 흔들리지 않았다면, 자칫 패할 수도 있었을 터.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강팀다운 모습을 뽐내며 승리를 추가했다.
스페이츠가 대활약을 펼쳐줬다. 스페이츠는 이날 단 8분밖에 뛰지 못한 앤드류 보거트를 대신해 25분 동안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스페이츠는 이날 양팀 최다인 28점을 폭발시키면서 이날 양팀 최다득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스페이츠는 자신의 선수생활에서 2번째로 높은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2009년 이후 가장 많은 득점을 1경기에서 올리는 기쁨까지 누렸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빼놓을 수 없다. 그린은 이날 11개의 슛을 던져 3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좋지 않은 성공률을 보였다. 하지만 득점 외적인 부분에서 기여하면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스플래쉬 백코트는 이날도 어김없이 빛이 났다.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아서 많은 득점을 퍼붓지는 못했지만 3점슛 6개를 포함 35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하지만 커리와 탐슨의 최근 페이스는 좋지 않다. 특히 커리의 내림세가 심하다. 최근에 있었던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8점에 그쳤고, 이날도 좋지 않은 야투 감각을 선보였다. 탐슨도 마찬가지. 골든스테이트는 이들 두 선수가 살아나야지만 페이스를 끌어올릴 수 있다.
# 커리의 이번 시즌
첫 10경기 24.8점 5.5리바운드 7.7어시스트 .491 .397 .957
뒤 2경기 12.5점 5.5리바운드 8.0어시스트 .333 .333 .750
# 탐슨의 이번 시즌
첫 8경기 24.3점 3.3리바운드 3.4어시스트 .467 .491 .875
뒤 3경기 14.7점 3.0리바운드 3.3어시스트 .362 .304 .917
한편 안드레 이궈달라는 꾸준히 벤치에서 나서고 있다. 하지만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벤치에서 나서고 있는 이궈달라(지난 시즌까지 데뷔 후 모두 주전으로 출장)는 벤치 역할에 다소 생소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대비 모든 기록이 떨어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수순. 이는 의기소침해 있는 해리슨 반스를 살리기 위한 스티브 커 감독의 방책이다. 하지만 반스는 이날 무득점에 그쳤고, 이궈달라 또한 7점에 머물렀다.
# 이궈달라의 시즌 비교
2013-2014 63경기 9.3점 4.7리바운드 4.2어시스트 .480 .354 .652 (모두 주전 출장)
2014-2015 11경기 6.8점 3.0리바운드 2.5어시스트 .455 .320 .438 (모두 벤치 출전)
# 반스의 시즌 비교
2013-2014 12.1점 5.1리바운드 1.5어시스트 .399 .347 .718
2014-2015 14.6점 5.5리바운드 1.5어시스트 .518 .448 .816 (이날 경기 미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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