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Daily NBA] 역시 필라델피아!, 브루클린에 패해 15연패

Jason / 기사승인 : 2014-11-27 12: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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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15연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도 예상했다는 듯이 브루클린 네츠에게 패하면서 날로 연패를 적립하고 있다. 반면 브루클린은 필라델피아라는 확실한 1승 보약을 챙기면서 승수를 추가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5패) 91 - 99 브루클린 네츠(6승 8패)

늘 그랬듯이 필라델피아가 그냥 졌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토니 로튼 18점 10어시스트 8실책

K.J. 맥대니얼스 18점 6리바운드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4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필라델피아는 1쿼터부터 이미 승기를 내줬다. 1쿼터에만 브루클린에게 32점을 내준 것. 반면 필라델피아는 19점에 그쳤다. 2쿼터와 3쿼터를 치르면서 격차를 5점으로 좁히면서 연패탈출에 대한 일말의 기대를 걸어볼 만도 했다. 하지만 어김없이 뒷심부족에 시달렸고, 끝내 8점차로 주저앉고 말았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역대 8번째로 첫 15경기에서 무승 15패로 시즌을 출발한 팀이 됐다. 더불어 이는 필라델피아 역사상 2번째 첫 15경기에서 15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는 1972-1973 시즌 이후 처음. 당시 필라델피아도 첫 15경기에서 모두 패했는데, 당해 시즌 필라델피아는 총 73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나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실책도 브루클린보다 적었고, 기타 슈팅 카테고리에 있어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비등비등하게 나오는 등 경기력만큼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필드골 성공률은 고작 40%에 불과했다. 반면 브루클린은 50%에 육박했다. 슛 시도는 85개로 71개에 그친 브루클린보다 많았는데, 성공개수에서 전혀 효과적이지 못했다.

브루클린 네츠

조 존슨 21점 4어시스트 3점슛 3개

브룩 로페즈 19점 7리바운드

데런 윌리엄스 17점 8리바운드 10어시스트

'The Unknown' 조 존슨이 공격을 이끌었다. 골밑에서 브룩 로페즈가 19점을 올리는 사이 존슨은 외곽에서 3개의 3점슛을 곁들이며 가볍게 20점을 넘겼다. 외곽슛의 적중률 또한 단연 으뜸이었다. 존슨은 이날 4개의 3점슛을 시도했는데, 이중 3개가 필라델피아의 골망을 갈랐다. 전체 12개의 슛을 던져 8개를 적중시키는 등 이날 단 34분여 밖에 뛰지 않으면서도 단 1개의 실책만 기록했을 뿐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데런 윌리엄스의 트리플더블급 활약도 잇따랐지만, 케빈 가넷의 분전 또한 눈부셨다. 가넷은 이날 28분여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9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초 포워드로 나서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중론을 뒤로한 채 파워포워드답게 더블더블급 기록을 만들어내며 로페즈의 공격을 도왔다. 대부분의 시간을 백업 센터로 뛴 셈이지만 가넷이 있어 브루클린의 골밑이 더욱 튼튼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이로써 원정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한 브루클린은 5연패의 상처를 어느 정도 씻어낸 듯 보인다. 서부 원정 3연전을 시작으로 내리 패했던 브루클린이었지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잡은데 이어 '1승 보약' 필라델피아까지 꺾어내면서 한 숨 돌리는 모습. 뒤이어 브루클린은 안방에서 시카고 불스를 상대한 뒤 뉴욕 원정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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