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Daily NBA]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 필라델피아, 16연패 이어가

Jason / 기사승인 : 2014-11-30 12: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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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어김없이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나름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뒷심부족에 절감하면서 주저앉았다. 반면 댈러스는 주득점원인 덕 노비츠키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내달렸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6패) 103 - 110 댈러스 매버릭스(13승 5패)

필라델피아가 웬일로 선전했다. 하지만 졌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18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

K.J. 맥대니얼스 21점 13리바운드

알렉시 쉐베드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필라델피아는 이날 패배로 프랜차이즈 역사상 가장 좋지 않은 시즌 출발을 하게 됐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972-1973 시즌에 이어 15연패로 출발했지만, 이날 다소 아쉽게 패하면서 시즌 첫 16경기에서 모두 패하게 됐다. 참고로 필라델피아는 지난 1972-1973 시즌에 9승 73패로 시즌을 마쳤다. 구단 기록을 갈아치운 필라델피아는 이로써 2경기만 더 패한다면 NBA 역사상 시즌 첫 최다 연패인 18연패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필라델피아의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오는 2일 샌안토니오를 안방으로 부른 뒤, 다시 하루걸러 4스에 미네소타로 이동한다. 필라델피아의 시즌 첫 가장 안 좋은 출발(연패 대기록)을 달성하는 데는 미네소타와의 경기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가 대기록을 세울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15연패 기간 동안 가장 좋지 않은 공격효율을 뽐냈다. 반면 댈러스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공격적인 팀이다. 이런 필라델피아가 댈러스를 맞아 102점을 넣으면서 나름의 선전을 펼쳤다. 하지만 어김없이 100점 이상을 실점했다. 게다가 상대는 주포인 노비츠키가 결장했다.

이 가운데 '최강 이름 조합'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는 카터-윌리엄스의 개인통산 3번째 트리플더블. 지난 시즌에 카터-윌리엄스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을 때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카터-윌리엄스는 이날 필드골 성공률이 실로 저조했다. 13개를 던져 4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실책도 5개로 가장 많았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리바운드와 속공득점에서 댈러스에 앞섰다. 리바운드는 댈러스보다 15개 많은 5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골밑에서 우위를 점했다. 무엇보다 공격리바운드에서도 22-13으로 앞서면서 다수의 공격기회를 가져갔다. 속공득점에서도 25-16으로 앞섰다. 그러나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댈러스보다 2배나 많은 24실책을 저질렀다.

댈러스 매버릭스

타이슨 챈들러 20점 13리바운드 4스틸

먼테 엘리스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챈들러 파슨스 18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댈러스는 주포인 노비츠키와 주전 포인트가드인 자미어 넬슨도 결장했다. 노비츠키는 휴식차원에서 결장한 것으로 보인다. 원정 백투백이다보니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은 노비츠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이 'Old'로 결장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그렇다고 노비츠키의 나이가 많다는 것은 아니다.).

한편 넬슨은 허리 경련으로 3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다. 지난 27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부터 넬슨이 좀체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댈러스의 백코트는 두텁다. 데빈 해리스와 J.J. 바레아가 넬슨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해리스와 바레아는 이날 22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합작했다.

타이슨 챈들러의 공이 컸다. 챈들러는 이번 3연승 기간 동안 모두 더블더블을 기록하면서 댈러스의 연승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챈들러는 이날 공격리바운드만 무려 7개를 잡아내면서 골밑에서 확실한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챈들러가 인사이드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면서 승리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었다.

현재 동부 원정길에 올라 있는 댈러스는 시카고 불스와 밀워키 벅스를 백투백으로 상대한다. 3일 시카고를 방문한데 이어 곧바로 밀워키로 이동해 일전을 치른다. 댈러스는 현재까지 이번 시즌 들어 가장 긴 원정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이를 잘 넘어서는 것이 선두권 도약에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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