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농구대잔치] ‘결승 견인’ 경희대 성건주, “선배들 영광 재현하고 파”

sportsguy / 기사승인 : 2014-12-04 15: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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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건주

[바스켓코리아 = 김천/김우석 기자] 성건주(3학년, 189cm, 포워드)가 경희대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성건주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고려대와 4강전에서 18점 7리바운드로 대활약을 펼쳐 김철욱(22점 11리바운드)의 골밑 장악과 최창진(14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트리오를 이루며 팀이 승리하는 데 일조했다.

성건주는 1쿼터부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3점슛과 2점슛으로 5점을 만들어내며 득점 감각을 조율했고, 수비에 집중하며 대등함을 만들어내는 데 일조했다. 2쿼터 성건주는 공수에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점슛 1개를 포함 11점을 만들면서 팀이 승기를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것이다.

성건주 활약에 경희대는 42-31로 전반전을 마무리하며 승리의 기초를 닦을 수 있었고,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지으며 대망의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게임 후 만난 성건주는 “컨디션이 좋았다. 예선전에서 경기에 집중하지 못해 코칭 스텝에게 혼났다(웃음) 오늘은 그저 ‘열심히’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 부분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감독님이 정신력을 잡아주신 부분이 큰 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예선전에서 다소 산만한 플레이로 실망감을 주었던 성건주는 선생님들 지도에 경기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된 듯한 인터뷰를 남겼다.

성건주는 수비와 슛팅, 그리고 운동 신경이 돋보이는 선수이다. 집중력 높은 수비와 안정적인 슛팅 능력, 그리고 좋은 운동 신경으로 리바운드 참여가 돋보이는 선수이다. 하지만 공격에서 기본기(드리블 등)와 패스 능력은 다소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본인 역시 “1대1 능력과 패스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을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성건주는 “결승전 상대는 상무가 될 것 같다. 한 수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겠다. 하지만 쉽게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김)철욱이와 (최)창진이, 그리고 (한)희원이까지 똘똘 뭉쳐 명승부를 펼쳐보겠다”라고 결승전 각오를 밝혔다.

또, “(김)민구(전주 KCC)와 (두)경민(원주 동부), (김)종규(창원 LG) 형들이 만든 영광을 재현해보고 싶다”라고 덧부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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