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남은 시즌을 모두 결장할 수도 있는 앤써니

Jason / 기사승인 : 2015-01-05 10: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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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Carmelo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의 'Melo'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3cm, 106.6kg)의 부상상태가 꾀나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ESPN.com』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앤써니가 남아 있는 시즌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뉴욕의 데릭 피셔 감독도 "앤써니가 무릎부상여파로 이번 시즌을 쉴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골이었던 앤써니



앤써니는 이미 시즌 초반에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셔 감독은 "시기적으로 결정해야 할 때가 왔다"고 입을 열며 "하지만 앤써니에게 선택을 강요할 필요는 없다"면서 충분히 대화를 나눠온 만큼 앤써니가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공교롭게도 앤써니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같은 왼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두 선수는 큰 부상 없이 지난 2003-2004 시즌부터 꾸준히 뛰어왔다. 게다가 2006 월드컵, 2008 올림픽, 2012 올림픽까지 뛰어왔다. 이렇게 뛴 것이 이제서야 탈이 난 것일까? 그간 다치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다.



이만하면 피로 마일리지가 쌓이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앤써니도 제임스만큼이나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게다가 앤써니와 제임스 모두 오른손잡이라서 왼발을 축으로 점프를 시도한다. 즉, 왼쪽 무릎에 하중이 많이 갈 수밖에 없다(제임스는 착지할 때 왼발로 떨어지는 다소 좋지 않은 습관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크다.).



앤써니는 지난 여름에 이적시장에 얼굴을 내밀었다. 당시 원소속팀이었던 뉴욕 닉스를 시작으로 시카고 불스, 휴스턴 로케츠, LA 레이커스까지 여러 팀들이 앤써니의 영입을 노리기도 했다. 하지만 앤써니는 계약기간 5년에 1억 2,400만 달러의 거액을 제시한 뉴욕에 잔류했다.



앤써니는 이번 시즌에 부상을 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36.1분을 뛰며 23.9점 6.6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세 시즌 동안 평균 득점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기도 하다. 급기야 앤써니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도 결장했고, 뉴욕은 패하고 말았다.



안타까운 빅애플



최근 뉴욕은 10연패를 기록했다. 이는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지난 21경기에서의 성적은 1승 20패로 가히 처참한 수준이다. 현재까지의 성적도 5승 30패로 조만간 필라델피아를 추월(?)하면서 동부 컨퍼런스 최하위로 내려앉을 기세다.



문제는 전력도 전력이지만 부상자가 너무 많다는 점이다. 이미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무릎통증으로 4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등 지난 7경기 중 6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게다가 팀 하더웨이 Jr.(뇌진탕), 새뮤얼 달렘베어(발목), 이만 셤퍼트(어깨), 안드레아 바르냐니(허벅지)까지 팀에서 주축으로 뛰어야 할 선수들이 모두 부상에 허덕이고 있다.



앤써니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미 지난 여름에 계약할 당시에도 앤써니는 자신의 무릎상태에 대해 언급을 하기도 했다. 뉴욕도 이를 수용했다. 무엇보다 앤써니가 빠진다면, 뉴욕의 추락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점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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