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Daily NBA] 휴스턴의 하든, 친정팀 상대로 대폭발!

Jason / 기사승인 : 2015-01-16 13: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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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안방에서 승리를 추가했다. 휴스턴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휴스턴은 이날 승리로 연패를 빗겨나가며 30승을 향해 한 걸음 다가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승리를 거뒀다면 5할 승률을 기록했겠지만, 아쉽게 패하면서 다시 5할 승률이 멀어졌다.

휴스턴 로케츠(28승 12패) 112 - 101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8승 20패)



휴스턴이 1쿼터부터 기선을 잡았다. 1쿼터에만 40점을 퍼부은 휴스턴은 이날 최다인 26점차로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가 2쿼터부터 거센 추격을 시도했지만, 휴스턴은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제임스 하든이 경기를 끝냈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었다.



휴스턴 로케츠



제임스 하든 31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점슛 6개



트레버 아리자 17점 4어시스트 4스틸 3점슛 3개



패트릭 베벌리 13점 5리바운드 3점슛 3개



'The Beard' 하든이 자신의 수염만큼이나 이날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하든은 이날 양팀에서 가장 많은 31점을 폭발시키며 휴스턴의 에이스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하든은 이날 3점슛을 무려 6개나 터트리는 고감도의 슛감각을 내세워 다득점의 초석으로 삼았다. 확률 또한 단연 으뜸이었다. 하든은 이날 8개의 3점슛을 시도해 이중 6개를 적중시켰을 정도로 이날 뜨거운 손맛을 과시했다.



하든은 이로써 시즌 17번째로 30점+ 경기를 펼쳤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수치. 2위는 앤써니 데이비스보다도 6경기가 더 많다. 하든의 이번 시즌 득점감각이 얼마나 돋보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 하든은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26.9점을 올리며 평균 득점 1위를 질주하고 있다을 정도. 2위인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와도 1.4점 차이가 날 정도다.



하든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하든은 이날 리바운드 1개가 모자라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이날 트리플더블을 잡아냈다면, 이번 시즌 처음으로 30점을 거두면서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낼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불발됐다. 득점력은 물론이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까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컸는 가 잘 드러났다. 또한 친정팀이 지킨 케빈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을 상대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을 입증했다.



휴스턴은 이날 3점슛이 불을 뿜었다. 1쿼터에만 무려 40점을 퍼부으며 엄청난 화력을 과시한 휴스턴은 이날 무려 16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지난 4연승 기간 때도 엄청난 3점슛을 퍼부었던 휴스턴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패한 것을 뒤로하고 엄청난 3점슛쇼를 선보였다. 휴스턴은 이날 36개의 3점슛을 시도했는데, 성공률은 44.4%로 단연 높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케빈 듀랜트 24점 10리바운드 3블락 3점슛 4개



러셀 웨스트브룩 16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5스틸 8실책



서지 이바카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1쿼터에 너무 많은 득점을 내준 것이 패착이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쿼터에 잠시 앞서기도 했지만 이후 휴스턴의 3점슛을 감당하지 못하고 대량실점을 했다. 1쿼터를 40-18로 크게 뒤진 채 마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2쿼터에 35점을 몰아넣으며 격차를 좁히고자 했지만 이미 벌어진 격차가 너무나도 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듀랜트를 위시로 러셀 웨스트브룩, 디언 웨이터스, 레지 잭슨이 공격에서 역할을 다했다. 듀랜트는 팀에서 가장 많은 24점을 올렸고, 나머지 세 선수는 사이좋게 16점씩 득점했다. 그러나 수비에서 상대 공격을 막는데 실패하면서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펼친 꼴이 됐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패배로 5할 승률에서 다시 멀어지게 됐다. 지난 10일에 유타 재즈를 잡아내면서 연패에서 벗어났지만 다시 패하고 만 것. 오클라호마시티는 닷새 동안 휴식을 가진 뒤 휴스턴 원정으로 떠났지만 애석하게도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로 흔들리고 있다.



지난 12월 중순에 거둔 7연승을 거둘 당시만 하더라도 오클라호마시티가 5할 승률을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다섯 시즌 중 네 시즌에서 50승을 넘겼고, 지난 두 시즌 평균 승수는 59.5승으로 단연 높았다. 하지만 7연승 이후 13경기에서 6승 7패에 그치면서 좀체 5할 승률을 정복하지 못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오클라호마시티의 다음 일정이다. 오는 17일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오클라호마시티는 홈경기 후에 동부 원정길에 오른다. 동부 원정 5연전을 포함한 8경기에서 무려 7경기를 원정에서 펼친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이 고비를 넘어서야만 적어도 5할 승률을 넘어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좀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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