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LMA' 라마커스 알드리지(포워드, 211cm, 108.9kg)가 부상을 당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알드리지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홈경기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고 전했다. 결국 알드리지는 오는 22일에 열릴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하게 됐다.
알드리지는 경기 도중 새크라멘토의 드마커스 커즌스의 돌파를 저지하려다 커즌스의 무릎에 왼손이 부딪히면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경기 후 X-레이 검사를 했는데, 크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피닉스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아직 정확한 진단은 나오지 않아 복귀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추후 정밀검사를 통해 알드리지의 정확한 상태가 나올 예정되어 있다.
이로써 포틀랜드는 현재 주축 빅맨 세 명이 모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알드리지와 로빈 로페즈 그리고 조엘 프리랜드까지 다치면서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빅맨들이 부상을 당했다.
알드리지는 이번 시즌 38경기에 나서 경기당 35.8분을 소화하며 23.2점 10.2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거리를 가리지 않고 슛을 던질 수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지난 시즌보다 소폭 높은 46.2%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무려 5경기에서 30점+ 경기를 펼쳤고,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친 적도 단 한 번에 불과했을 정도로 상당히 기복이 없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지난 12월 3일에 있었던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최다인 39점을 몰아넣기도 했다.
알드리지의 부상으로 포틀랜드는 큰 손실을 입게됐다. 게다가 피닉스는 포틀랜드와 거의 역상성을 자랑하는 팀이다. 포틀랜드가 이를 잘 극복할 수 있을까? 새크라멘토를 잡아내며 가까스로 시즌 최다인 3연패에서 벗어난 포틀랜드가 이번 위기를 잘 넘을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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