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가 단단히 마음을 먹은 듯 보인다.
『Grantland.com』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래리 샌더스(센터, 211cm, 104.3kg)와 바이아웃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지 소스에 의하면 밀워키가 충분히 샌더스의 바이아웃을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Yahoo』의 애드리안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의하면 아직은 밀워키가 샌더스와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결국에 밀워키가 샌더스와 바이아웃까지 도달할 것이라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샌더스는 최근 금지약물조항을 어겨 10경기 출장정지를 받고 있는 상태다. 이번 징계로 샌더스는 네 번씩이나 NBA 조항을 어기게 됐다. 하물며 징계를 받기에 앞서서는 NBA 선수로서 미련이 없는 모습을 내비치기도 해 주변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샌더스는 지난 201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데뷔했다. 1라운드 15순위로 밀워키의 부름을 받은 그는 2011년 2월만 하더라도 D-리그를 오르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밀워키의 주전 센터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밀워키는 그에게 다년의 연장계약을 안겼다.
밀워키는 샌더스와 계약기간 4년에 4,4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을 안겼다. 군소도시인 밀워키를 연고로 하고 있는 벅스가 연간 1,000만 달러가 넘는 큰 금액을 안겼다. 다치지 않고 전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몸값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선수로 여겨졌다.
하지만 샌더스는 연장계약 첫 시즌인 이번시즌부터 이래저래 말썽을 피웠고, 끝내 밀워키는 샌더스와 함께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밀어키가 고수하고 있는 바이아웃에 샌더스가 응할 지의 여부 또한 알 수 없다. 구태여 샌더스가 그 많은 돈을 포기한다는 것도 이해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밀워키로서는 자자 파출리아가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샌더스가 빠져나간다면 유망주인 존 헨슨도 적잖은 기회를 부여받게 될 수도 있다. 과연 밀워키는 끝내 샌더스를 내보낼 것인가? 징계를 마친 뒤, 샌더스의 거취가 더욱 주목된다.아무쪼록 샌더스가 별 탈 없이 코트를 누빌 수 있길 바란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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