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Daily NBA] 밀워키의 무시무시한 5할 본능 … 유타에 패배

Jason / 기사승인 : 2015-01-23 13: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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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밀워키 벅스의 5할 본능이 어김없이 발휘됐다. 밀워키는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마지막 2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밀워키는 이날 패배로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반면 유타는 가까스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밀워키 벅스(21승 21패) 99 - 101 유타 재즈(15승 28패)



밀워키가 마지막까지 유타를 두드렸지만, 끝내 밀워키의 슛은 유타의 림을 관통하지 못했다. 유타는 1쿼터에 26-16으로 앞섰지만, 이후 밀워키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밀워키는 2쿼터와 3쿼터에만 63점을 몰아치면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4쿼터에서의 집중력은 유타가 근소하게 앞섰다. 유타는 4쿼터에 끝내 역전에 성공했고, 밀워키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밀워키 벅스



제러드 더들리 16점 4리바운드 3점슛 3개



브랜든 나이트 16점 5어시스트



야니스 아데토쿤보 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경기 막판 2점차에서 계속된 기회가 있었지만 밀워키는 끝내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점(돌파)을 선택하지 않았다. 아데토쿤보는 3점슛을 시도했는데, 림을 외면했다. 이후 밀워키는 제러드 더들리의 3점슛으로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더들리의 슛은 림을 튀긴 이후 끝내 밖으로 나오고 말았다.



밀워키는 이날 식스맨들의 활약이 잇따랐다. 더들리는 3점슛 3개를 곁들이며 팀에서 가장 많은 16점을 기록했다. 코트마진은 -10으로 결코 좋지 않았지만 꽉 막혔던 밀워키의 외곽에서 그나마 숨통을 트이는 역할을 해냈다. O.J. 메이요도 12점을 보탰다. 두 선수 모두 필드골 성공률이 60%였을 정도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이보다 무서웠던 것은 밀워키의 5할 승률 유지였다. 밀워키는 최근 안방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패한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내주면서 다시 5할 승률로 돌아왔다. 지난 11월 29일에 3연승을 거둔 이후 이내 3연패에 빠지면서 5할 승률로 회귀한 밀워키는 이후 21경기에서 꾸준히 승패의 차가 ±1이었을 정도로 지독스럽게 이기고 지고를 반복했다. 연승도 딱 2연승, 연패를 당해도 딱 2연패. 엄청난 상승세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하락세도 없었다.



유타 재즈



고든 헤이워드 24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에네스 켄터 23점 16리바운드



단테 엑섬 15점 5어시스트 3점슛 5개



유타는 이날 불을 뿜은 3점슛에 힘입어 겨우 승리를 거뒀다. 유타는 이날 14개의 3점슛을 폭발시켰다. 성공률도 45.2%로 단연 좋았다. 밀워키가 5개의 3점슛을 집어넣은 것과는 대조적일 정도. 이에 반해 유타는 1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동안 단 31개의 시도만이 필요했다. 단테 엑섬의 활약이 컸다. 엑섬은 이날 자신의 득점을 모두 3점슛으로 해결했다.



유타의 퀸 스나이더 감독은 이날 신인인 단테 엑섬을 처음으로 주전 포인트가드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트레이 벅을 벤치로 내렷다. 이로써 엑섬은 지난 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 이후에 자신의 오랜 만에 주전으로 나섰다. 이는 어느 정도 주효했다. 엑섬은 이날 35분여를 뛰면서 단 3개의 실책밖에 저지르지 않았다. 아직 많은 성장이 요구되어야 하는 선수지만, 이번 기회를 계기로 기회를 잡은 만큼 좀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 잉글스의 존재도 엑섬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모두 호주를 대표하는 선수. 지난 여름에 스페인에서 열린 'FIBA 농구 월드컵'에서 자국인 호주를 대표해 코트를 누비기도 했다. 잉글스는 호주의 에이스였고, 엑섬은 아직 어린 유망주에 불과했다. 잉글스는 월드컵이 끝난 이후 주가를 올렷고, LA 클리퍼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잉글스를 방출했고, 유타가 잉글스를 데려오게 된 것. NBA에서 첫 시즌인 잉글스의 활약은 뚜렷하지 않지만, 87년생의 선수로서 팀의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유타는 원정 3연전을 마쳤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게는 연거푸 패했지만, 밀워키를 잡아내며 가까스로 한 숨을 돌렸다. 이후 유타는 홈 4연전에 나선다. 안방에서 브루클린 네츠, 보스턴 셀틱스, LA 클리퍼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맞아 7일 동안 4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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