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끝내 시즌아웃된 브라이언트

Jason / 기사승인 : 2015-01-24 09:24:06
  • -
  • +
  • 인쇄
Kobe Bryan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의 'Black Mamba' 코비 브라이언트(가드, 198cm, 96.2kg)가 끝내 시즌아웃됐다.

『ESPN.com』에 따르면, 브라이언트가 잔여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에서 어깨부상이 발견됐다. 결국 브라이언트는 LA로 이동해 구단의 주치의로부터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었다.



오른쪽 어깨의 회전근을 크게 다친 브라이언트는 끝내 시즌아웃됐고,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슛을 쏘는 팔이라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였던 것이 사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2일에 있었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들어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는 어깨 통증이 프리시즌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번 시즌을 소화한 그는 끝내 중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다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012-2013 시즌까지 꾸준히 많은 경기를 소화해왔다. 지난 두 차례 겪었던 직장폐쇄를 제외하면 꾸준히 65경기가 넘는 많은 경기를 소화해왔다.



하지만 2012-2013 시즌 마이크 댄토니 감독 때문에 당한(사실상 그렇다고 봐야한다) 아킬레스 파열로 인해 남은 시즌을 나서지 못했고, 엄청난 회복력을 보이며 지난 2013-2014 시즌에 복귀했지만, 그 여파로 인해 단 6경기 출장에 그쳐야만 했다. 부상 중에도 올스타전에 주전으로 뽑히기도 했지만, 브라이언트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을 학수고대했다. 자신이 동경하던 마이클 조던의 정규시즌 누적득점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누적득점 순위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브라이언트의 몸 상태는 끝내 좋지 않았다. 바이런 스캇 감독이 지난 달부터 꾸준히 휴식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이언트는 끝내 시즌아웃을 피하지 못했다.



브라이언트는 자신의 SNS에다 "내가 패스를 많이 해서 이런 일이 생긴 거다"라며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브라이언트는 "생각해주고 기도해 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자신을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고 있었다. 레이커스의 바이런 스캇 감독도 "걱정된다"고 입을 열며 "우리 팀 모두가 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까지 무려 19시즌을 누볐다. 지난 2008-2009, 2009-2010 시즌에는 오른손 새끼손가락 인대가 파열되고, 오른손 검지손가락 뼛조각이 돌아다니는 상황에서도 시즌을 강행하면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괴물과 같은 의지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2-2013 시즌 막판에는 5경기에서는 사실상 풀타임을 소화하기도 했다.



부상 이후에도 엄청난 정신력으로 복귀를 해온 브라이언트. 하지만 이번 시즌의 부상으로 그간의 세월을 견뎌왔던 누적된 것들이 모두 터지고 있는 것으로 우려된다. 브라이언트에게는 아직 1년 계약이 남아 있다. 은퇴여부를 떠나 브라이언트가 2015-2016 시즌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시즌을 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



사진 = Basketwallpapers.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