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Daily NBA]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한 숨 돌린 토론토

Jason / 기사승인 : 2015-01-24 11: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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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가 최약체나 다름없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상대로 겨우 승리를 거뒀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연패를 피했고, 필라델피아는 졸지에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8승 35패) 86 - 91 토론토 랩터스(28승 15패)



초반은 필라델피아가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30점을 집중했다. 한 때 16점차로 앞서고 있었을 정도. 하지만 2쿼터에 단 11점에 그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이에 반해 토론토는 경기 내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3쿼터에 단 15점에 그친 것이 필라델피아에게 추격을 허용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지만, 4쿼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로버트 커빙턴 18점 6리바운드 3점슛 4개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12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4스틸



K.J. 맥대니얼스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필라델피아가 1쿼터를 잘 치렀지만, 이후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필라델피아는 1쿼터에만 30점을 넣으면서 토론토에 8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최다인 16점차로 앞서면서 초반부터 토론토의 예기를 꺾으려 들었다. 하지만 이후 경기력은 엉망 그 자체였다. 필라델피아는 2쿼터부터 4쿼터까지 단 56점을 더하는데 그쳤다. 2쿼터에 11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한 경기 안에서도 이렇게 달라질 수 있나 싶을 경기력을 선보인 것. 반면 토론토에게는 2쿼터에 26점을 내주면서 일찌감치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그래도 필라델피아는 경기 막판까지 토론토와 시소게임을 펼쳤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주전 선수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무려 6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토론토에 맞섰다. 필라델피아는 토론토와 네 번의 동점과 일곱 번의 리드를 주고받으면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3점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고비를 넘지 못하고 실점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패배로 4연패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 '동부 최하위는 나의 것' 누가 더 못하나!(이날 경기 미반영)



필리 8승 34패(대서양지구 4위, 동부컨퍼런스 14위)



뉴욕 7승 36패(대서양지구 5위, 동부컨퍼런스 15위)



토론토 랩터스



카일 라우리 2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패트릭 패터슨 14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그레비스 바스케스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토론토의 드웨인 케이시 감독은 이번 원정 3연전에 라인업을 바꾸었다. 공격에서 애매하다 할 수 있는 테런스 로스를 대신해 그레비스 바스케스를 주전으로 내세운 것. 이는 어느 정도 주효했다. 밀워키 벅스에게 3점차 진땀승을 거뒀고,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6점차 석패를 당했지만 내용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적어도 원정 3연전 이전 9경기에서 2승 7패를 거둘 때보다는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는 느낌이었다.



이날도 케이시 감독의 바꾼 라인업이 주효했다. 카일 라우리는 득점을 이끌면서도 다수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우리가 공격에 나설 때는 바스케스가 볼 흐름을 관장한다. 꼭 역할 분담을 한다는 것이 무의미할 수도 있지만, 두 선수가 동시에 코트에 들어서면서 볼 흐름이 조금이나마 원활해진 것은 사실이다. 두 선수는 이날 10어시스트를 합작하면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하지만 라우리의 슈팅 감각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는 토론토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다. 라우리는 이번 원정 3연전에 빠지기 전 토론토가 부진했던 9경기를 포함 이번 원정 3연전까지 도합 12경기에서 30% 중반대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제외한 11경기에서는 고작 36%에 그친 것. 라우리가 전반기에 많은 활약을 펼쳐 생애 첫 올스타에 주전으로 선정된 것은 큰 기쁨이지만, 라우리가 이와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토론토의 후반기를 장담할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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