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턴스(17승 29패) 95 - 10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6승 20패)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경기를 접수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단 17점밖에 올리지 못하면서 부진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쿼터에 30점을 집중한 클리블랜드는 후반에만 56점을 수확하면서 꾸준히 리드했다. 디트로이트는 1쿼터만 하더라도 앞서 있었지만, 제임스와 어빙을 막지 못해 패하고 말았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D.J. 어거스틴 19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3개 5실책
안드레 드러먼드 12점 17리바운드 6블락
그렉 먼로 17점 12리바운드
브랜든 제닝스의 공백이 어김없이 드러난 경기였다. D.J. 어거스틴이 힘을 내주면서 맹활약했지만, 제닝스가 없어지면서 외곽은 물론 4쿼터 막판에 공격을 책임져 줄 선수가 빠졌다는 것은 디트로이트에게 큰 손실이었다. 한편 제닝스는 수술을 잘 받은 것으로 보이며 부상을 완치하는데는 회복여하에 따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클리블랜드를 압도했다. 안드레 드러먼드와 그렉 먼로는 29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이날 팀이 잡아낸 리바운드(51개)의 절반 이상을 따냈다. 팀리바운드까지 더해진다면, 디트로이트는 이날 무려 58리바운드를 기록했는데, 이는 클리블랜드보다 6개 많은 수치다. 'Big Penguin' 드러먼드는 이날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은 6블락까지 곁들이며 트리플더블에 버금가는 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날 디트로이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다름 아닌 실책이었다. 슈팅 카테고리를 비롯하여 여러 부분에서 엇비슷한 기록을 보였지만, 실책만큼은 아니었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클리블랜드보다 두 배나 많은 18실책을 저지르면서 자멸했다. 무려 네 명의 선수가 3실책 이상씩 저지르는 등 디트로이트는 이날 실책이 쏟아지면서 격차를 좁힐만한 기회를 상실하고 말았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32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카이리 어빙 38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3점슛 6개
케빈 러브 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제임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7경기에서 경기당 30.3점의 엄청난 페이스를 자랑해왔다. 이날도 제임스의 활약은 변함이 없었다. 제임스는 이날 무려 32점을 퍼부으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이번 시즌 13번째 30점+ 경기를 펼쳤다. 전날 앤써니 데이비스(12회)가 추격한 탓일까 제임스는 어김없이 30점을 넘어섰다. 현 리그에서 가장 많은 30점+ 경기를 펼친 선수는 제임스 하든(21회)이다.
제임스는이날 중장거리슛이 림을 외면했다. 페인트존 밖에서 던진 야투 중 림을 가른 것은 우측 엘보우지점에서 던진 중거리슛이 전부였을 정도. 하지만 제임스는 적극적으로 림으로 파고 들며 자유투를 얻어냈고, 이를 고스란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제임스는 이날 자유투 11개를 얻어내 10개를 성공시켰다는 점. 이번 시즌 제임스의 자유투 성공률은 이날 경기 전까지 72.7%에 불과했다.또한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곁들이는 등 득점 외적인 부분에도 어김없이 자기 몫을 해냈다.
어빙도 터졌다. 어빙은 이날 무려 60%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면서 디트로이트의 림을 맹폭했다. 어빙은 이날 도합 23개의 슛을 시도해 13개의 슛을 적중시켰는데 그 중 3점슛이 절반에 가까웠을 정도로 외곽슛 빈도가 높았다. 지난 월드컵에서도 드러났듯이 어빙은 엄청난 수준의 폭발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제임스의 곁에 어빙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왜 무서운지 잘 드러난 경기였다. 제임스와 어빙은 이날 70점을 합작하면서 51%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 반면 나머지 선수들은 33점을 올리는 동안 33%의 성공률에 그쳤다.
제임스와 어빙이 공격을 주도하는 사이 골밑에서는 트리스탄 탐슨이 홀로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탐슨은 이날 27분여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격리바운드 6개를 포함 총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팀의 승리에 적잖은 공헌을 했다. 러브도 8리바운드를 보탰다. 이들 두 선수가 이날 보드장악에서 힘을 보태지 못했다면, 디트로이트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밀릴 것이 자명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7연승을 이어가면서 지난 6연패를 말끔하게 씻어냈다. 이제 순위싸움에 본격적으로 어깨를 들이미는 일만이 남았다. 향후 일정도 나쁘지 않다. 이후 치를 8경기에서 6경기가 홈에서 치르는데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LA 클리퍼스를 제외하면 모두 5할 승률 이하의 부진한 팀들과 마주하게 된다. 하물며 포틀랜드와 클리퍼스와의 경기는 홈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클리블랜드가 이 두 경기를 잡아낼 가능성도 농후하다.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