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얼굴을 내밀었다.
『Hoopshype.com』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데니 그레인저(포워드, 206cm, 103.4kg)를 트레이드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접촉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마이애미의 노리스 콜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마이애미는 그레인저와 콜을 통해 디트로이트의 조나스 제렙코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애미는 예레브코가 그레인저보다 나은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골밑보강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레인저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선수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레인저의 이번 시즌 활약은 상당히 실망스럽다. 지난 여름 계약기간 2년에 42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번 시즌 25경기에 나서 경기당 6.3점 2.7리바운드에 그치고 있다. 필드골 성공률도 40.7%로 좋지 않다.
이는 콜도 마찬가지. 콜은 데뷔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41경기에서 경기당 24.3분을 소화하고 있지만, 6.1점 2.4리바운드 3.3어시스트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나 필드골 성공률이 40%도 되지 않고 있으며(37.7%), 3점슛 성공률은 20%를 갓 넘는 수준(23.9%)에 불과하다.
마이애미도 샤바즈 네이피어가 있는 만큼 굳이 콜에게 투자를 할 필요는 없다. 콜은 이번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다. 이 때 마침 디트로이트가 나타난 것. 디트로이트는 주전 가드인 브랜든 제닝스가 시즌아웃되면서, 포인트가드를 급하게 찾아왔다. 디트로이트는 콜을 트레이드해 올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마이애미는 이참에 그레인저까지 내보내면서, 제렙코를 수혈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레인저에게 다음 시즌 210만 달러의 연봉을 안기는 것보다 제렙코를 통해 전력을 다지려는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애미는 현재 동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지만 불안한 것이 사실. 이번 기회에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뜻이다.
마이애미가 제렙코를 데려온다면 기존의 선수들과 함께 준수한 프런트코트 진영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점쳐진다. 마이애미는 콜과 그레인저를 모두 내보낼 수 있을까? 팻 라일리 사장의 머릿속이 사뭇 복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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