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리그] '투지'의 KDB생명, KB스타즈 꺾고 5할 복귀

thyuna24 / 기사승인 : 2015-02-04 18: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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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노현지

[바스켓 코리아 = 구리/탁현아 웹포터]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1위 싸움에 불을 붙였다.

KDB생명은 4일(수)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14-2015 여자프로농구 2군 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7-68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치열한 시소게임에서 4쿼터에만 5개의 외곽포를 터트리며 승기를 가져갔다. KB스타즈는 공격 리바운드(8-16)의 열세와 낮은 야투율(38%)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 날 승리로 KDB생명(6승 3패)은 승차 없이 2위가 되었다. KB스타즈(5승 2패)는 1패를 추가했지만 1위 자리는 지켰다.

경기는 1쿼터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펼쳐졌다. KDB생명은 높이를 앞세워 제공권을 장악했고, KB스타즈는 연달아 외곽포가 터지며 공격에 활기를 띄웠다. 1쿼터는 시소게임 끝에 KDB생명이 리드를 가져가며 24-22로 끝이 났다.

KB스타즈는 2쿼터에 대인 방어를 들고 나왔다. KDB생명은 KB스타즈의 수비에 고전했고, KB스타즈는 김가은의 손을 떠난 3개의 3점 슛이 연달아 림을 가르며 역전과 함께 39-32로 달아났다. KDB생명은 전보물과 구슬이 분투했지만, 연이은 실책으로 역전에 실패했다. 전반전은 41-36으로 KB스타즈가 앞선 채 막이 내렸다.

3쿼터, KDB생명은 모든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44-45로 KB스타즈의 턱 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KB스타즈엔 ‘해결사’ 김가은이 있었다. 김가은은 다시 한 번 외곽포를 선보이며 팀을 추격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KDB생명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KDB생명은 두 차례 속공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며 52-52, 동점을 만들었다. 골 결정력은 높지 않았지만, KDB생명은 투지로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다시 살려낸 공격 기회에서 안혜지는 골 밑 슛과 함께 추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고, KDB생명은 55-52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후 양 팀은 한 번씩 득점을 주고받았고, KDB생명은 리드를 유지하며 57-53으로 3쿼터를 마쳤다.

KDB생명은 4쿼터에 노현지와 구슬이 연달아 3점 슛을 터트리며 화끈한 외곽 쇼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활약으로 점수는 76-63, 13점 차가 됐다. KB스타즈는 뒤늦게 외곽 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림은 번번이 공을 외면했다. KDB생명은 경기 종료를 30초 남기고 노현지가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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