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미국 현지에서 일본 여자 농구의 간판센터인 도카시키 라무(25, 191cm)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4일(한국시간) 뉴욕 타임즈는 도카시키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뉴욕 타임즈는 “올해 WNBA 시애틀 스톰에서 데뷔한 도카시키는 지금까지 WNBA에 등장했던 일본 선수 중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도카시키의 WNBA 활약상을 소개했고, WNBA 동료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를 뒷받침했다.
시애틀 스톰에서 도카시키와 함께 뛰고 있는 수 버드(36, 175cm)는 이 기사에서 “그녀는 엄청난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 내가 본 센터 중에 가장 빠르다”고 도카시키를 평가했다. 뉴욕 타임즈는 “도카시키가 WNBA에서 일본 선수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또 도카시키는 시애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도카시키는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일본 여자 농구 대표팀의 주전 센터인 도카시키는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선수이기도 하다. 또한 일본여자프로농구(WJBL) JX 에네오스 소속으로 지난 시즌 평균 18.0득점, 11.5리바운드, 2.13블록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다. 두 번이나 WJBL 최우수선수(MVP)에 뽑히기도 했고, 지난해 터키에서 열린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평균 11.3득점, 5.7리바운드를 기록 세계무대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지금까지 WNBA에 진출한 일본 선수는 도카시키를 포함 3명뿐이다. 1997-1998시즌 하기와라 미키코가 새크라멘토에서 뛰었고, 오가 유코도 피닉스에서 뛴 적이 있다. 그러나 활약은 미미했다. 도카시키는 달랐다.
현재 도카시키는 평균 19분2초를 뛰며 8.0득점, 2.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올해 데뷔한 신인 센터로서는 준수한 기록이다. 또 동양인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 출중한 기록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도카시키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월 2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도카시키가 버티는 일본을 상대해야 할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긴장하고 있다.

한국은 최장신 센터인 하은주(33, 202cm)가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됐고, 신정자(36, 185cm)도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강영숙(35, 186cm), 정선화(31, 184cm) 등 그동안 대표팀의 골밑을 지켰던 센터들도 은퇴했다. 골밑의 높이가 낮아진 한국은 도카시키를 막기 위한 적임자로 고등학생 박지수(18, 195cm)를 선택했다. 양지희(32, 185cm)와 곽주영(32, 183cm), 배혜윤(27, 181cm) 등이 있지만 신장에서 밀린다. 결국 195cm의 박지수가 도카시키에 맞서야 한다. 하지만 아직 어리고 작은 부상까지 안고 있는 박지수가 WNBA 물을 먹은 도카시키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을 지가 걱정이다.
박지수에게만 도카시키를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한국이 2016년 리우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내기 위해서는 조직력과 수비 등을 총동원해서라도 도카시키를 막아야 한다. 도카시키 등 아시아선수권에서 만날 장신 선수들을 대비하기 위해 한국은 5일부터 14일까지 호주 전지훈련을 떠나 호주 국가대표팀과 2차례, 호주 프로팀과 1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사진 = 시애틀 스톰 공식 홈페이지 캡쳐, 바스켓코리아DB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