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최해인 기자] KEB하나은행의 김정은. 할 일이 많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국가대표 김정은(180cm, 포워드)의 복귀. 그리고 외국인 선수가 합류하며 비로소 2015-2016 시즌 완전체가 되었다.
특히 팀의 기둥인 ‘주장’ 김정은의 합류가 큰 힘이 됐다. 박종천 감독은 “연봉도 가장 많이 받지 않았나. 열심히 한만큼 받는 거다. 성실하고 좋은 마인드를 가진 선수”라고 극찬했다.
김정은은 이번 비시즌 동안 아시아 선수권에 출전하게 되어 팀에서 자리를 비웠었다. 하지만 바쁜 일정에도 소속팀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았다. 그는 대표팀 훈련 중에도 간간히 동료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팀을 신경 썼다.
그리고 돌아왔다. 김정은이 돌아온 KEB하나은행. 시즌 준비를 위한 완성도를 높이고 있고, 김정은 또한 팀에 100% 집중하고 있다. 그는 “아시아선수권 이 후 심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소속팀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올 시즌 KEB하나은행에겐 걱정거리가 있다. 먼저, 신지현(174cm, 가드)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됐다. 김이슬(171cm, 가드)이 있지만, 염윤아(177cm, 포워드)를 포인트 가드로 기용하려는 계획을 세웠을 정도로 가드진에 대한 고민이 컸다.
여기서 김정은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 감독은 김정은에 대해 “(염)윤아가 1번 자리에 설 때는 (김)정은이가 도와야 한다. 무엇보다 팀의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 경기 내적, 외적으로 팀을 이끌고 분위기를 잡아줘야 한다. 이런 역할을 할 때도 됐다”고 말했다.
김정은은 팀 사정에 대해 “우리는 냉정히 어리고 경험이 없는 팀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파악한 듯, 올 시즌 계획과 다짐을 밝혔다.
먼저, 경기 내적인 부분이다. 김정은은 “(김)이슬이도 어린 선수다.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 해줄 것이다. (염)윤아도 도와가며 하고 싶다”고 했다. 팀 내 외국인 선수 의존율이 높은 것에 대해서는 “늘 내 위주로 하다가 외국인 선수 위주로 했던 점이 지난 시즌 감독님 오시고 가장 혼란스러웠던 점이다. 그러다보니 전처럼 적극적이지 않다는 소리도 들었다. 이제는 감독님 스타일을 파악했다. 내가 좀 더 도움을 줘야 하고, 적절히 비중을 둬가며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팀에서 공을 가장 많이 만지고 또 넣어줘야 하는 선수다. 부담감 때문에 경기를 망치고 싶지 않다. 조금의 걱정은 있지만, 흔들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다음으로 경기 외적인 부분이다. 박 감독이 강조했던 ‘리더십’에 대한 대답과 같다. 김정은은 “언니들이 없어져 힘든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릴 거다. 평소에도 동생들이랑 얘기해보려 노력 중이고, 스스로도 많이 생각하고 있다. 플레이도 중요하지만, 어린 선수들이니 시행착오가 많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경기 외적으로 동생들에게 조언 해주면서 팀을 돕고 싶다. 리더십 있게 팀을 이끌며, 올 시즌 즐겁게 하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정은의 과제는 더 많아졌다. 코트 안에서도, 코트 밖에서도 팀을 이끌어야 한다. 코트 안팎으로 고군분투해 팀의 진정한 리더로 거듭날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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