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첼시 리의 하나은행 아닌 ‘휴스턴의 하나은행’

yaeeuns2 / 기사승인 : 2015-12-16 21: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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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데 휴스턴

[바스켓코리아 = 김예은 기자] 샤데 휴스턴(185cm, 포워드)이 4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KB스타즈와의 맞대결에서 84-81로 연장승부 끝에 승리를 챙겼다. 휴스턴의 활약을 등에 업은 승리였다.

휴스턴은 이날 41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에는 상대를 쫓는 득점을, 연장전에서는 승리를 만드는 득점을 보태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단연 이날의 수훈갑이었다.

이날 KEB하나은행의 초반 흐름이 좋지 않았다. 1쿼터에 연이어 나온 실책이 공격 흐름을 끊었다. 이 때 샤데 휴스턴이 홀로 분전했다. 휴스턴이 1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면서 앞서가는 KB스타즈를 견제했다.

첼시 리(186cm, 센터)의 부진이 아쉬웠다. 첼시 리는 올 시즌 평균 16.5점으로 전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첼시 리의 활약이 줄어들자 부담은 그대로 휴스턴에게 전해졌다. 그러나 휴스턴은 흔들리지 않고 제 몫 이상을 해냈다.

KEB하나은행은 휴스턴의 활약에 힘입어 3쿼터, 동점과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경기는 박빙양상으로 흘렀다. 결국 40분 내에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고 연장에서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KB스타즈는 초반에 비해 분위기가 쳐진 상태였고, KEB하나은행은 역전과 동점으로 분위기가 오른 상태였다.

휴스턴이 연장전 시작과 함께 2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KB스타즈가 위협적인 3점포 3개를 터뜨렸지만 승리는 KEB하나은행의 것이었다. 휴스턴이 연장 초반 만든 흐름이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 까지 이어진 것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전 구단 승리를 달성했다. KB스타즈는 지난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패한 천적과 같은 팀이었다. KEB하나은행은 연패까지 끊어내며 기분 좋은 승리를 맛봤다. ‘신흥 강자’다운 뒷심을 볼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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