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던리비, 애틀랜타 합류할 예정!

Jason / 기사승인 : 2017-01-10 1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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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4 마이크 던리비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로 트레이드된 마이크 던리비(가드-포워드, 206cm, 104.3kg)가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던리비가 애틀랜타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과 면담 이후 애틀랜타서 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던리비는 카일 코버 트레이드로 인해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애틀랜타로 보내졌다. 트레이드 직후 던리비는 애틀랜타와 계약해지협상에 나설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끝내 잔류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당초 애틀랜타는 코버를 보내기로 합의한 이후 클리블랜드로부터 어떤 재원들을 받을지 좀 더 협상했다. 최종적으로 던리비와 모리스 윌리엄스를 받기로 한 이후에는 던리비를 제 3의 팀으로 보내고자 했다. 던리비가 30대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백전노장인 만큼 팀을 개편하려는 애틀랜타와는 방향성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애틀랜타는 돌연 던리비를 앉히기로 했다. 던리비는 이번 시즌을 포함해 보장된 2년 계약을 갖고 있다. 그의 계약은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야 만료된다. 이번 시즌 약 484만 달러를 받는 그는 다음 시즌에 약 518만 달러를 받는다. 그런 만큼 애틀랜타는 그를 처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노장선수가 없는 만큼 그를 붙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시도했던 폴 밀샙의 트레이드가 끝내 불발되면서 일단은 기존 전력이라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애틀랜타는 밀샙을 통해 1라운드 상위지명권을 노렸을 가능성이 높다. 당시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애틀랜타가 밀샙으로 상위지명권을 받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결국 애틀랜타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았다.

당초 새크라멘토 킹스, 토론토 랩터스, 덴버 너기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까지 밀샙 영입에 관심을 표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애틀랜타가 원하는 기준점이 해당 구단들이 제시한 것보다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트레이드가 불발되면서 애틀랜타는 당장은 밀샙을 앉혀두고 후일을 도모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부덴홀저 감독은 던리비와 만났다. 던리비는 끝까지 계약해지에 나설 뜻을 보였다. 애틀랜타도 다른 팀으로의 트레이드나 계약해지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양 측 모두 계약해지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추가적인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았고, 끝내 계약해지도 없었다. 밀샙의 트레이드가 없던 일이 되면서 당장은 시장을 관망하기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 시간은 남아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약 한 달여의 시간이 있는 만큼 마감시한이 임박했을 때 트레이드가 일어날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 애틀랜타는 밀샙과 던리비의 트레이드를 통해 개편을 노리고 있을 확률이 높다. 애틀랜타는 연이은 트레이드를 통해 속히 팀의 방향을 틀기를 원했지만, 아쉽게도 곧바로 진행되지 않았다.

한편 던리비는 이번 시즌 23경기에 나서 경기당 15.9분을 소화하며 평균 4.6점(.400 .351 .737)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0대 중반에 진입한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각종 기록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만약 던리비가 이적시장에 나왔다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휴스턴 로케츠가 그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던리비는 지난 200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3순위로 골든스테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골든스테이트로 유망주로 손꼽혔지만, 뚜렷한 성장을 이뤄내지 못했다.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나 했지만 이내 한계를 드러내곤 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끝내 그를 트레이드하기로 했고, 지난 2006-2007 시즌 중반에 인디애나 페이서스로 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던리비와 트로이 머피, 이케 디오구, 키스 맥클러드를 보내는 대신 알 해링턴, 스티븐 잭슨, 사루나스 야스케비셔스, 조쉬 파월을 받았다. 인디애나에서는 나름 자리를 잘 잡으며 자신의 기량을 꽃피웠다. 이후 밀워키 벅스와 시카고 불스와 계약하면서 30대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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