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 탐슨, 오클라호마시티전 출장 불투명!

Jason / 기사승인 : 2017-01-19 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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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y Thompso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온전한 전력을 갖추지 못한 채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클레이 탐슨(가드, 201cm, 97.5kg)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탐슨은 현재 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포틀랜드에 머무르고 있으며, 탐슨은 이날 경기에 나서고 싶은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탐슨이 막상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현재 미 서부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는 만큼 탐슨이 경기 시간에 맞춰 이동할지가 확실하지 않다. 설사 합류하더라도 몸을 제대로 풀지 못했다면 이날 결장할 가능성도 있다. 탐슨은 포틀랜드로 이동하기 전 골든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에 보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탐슨은 지난 11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다. 데뷔 이후 졸곧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꾸준히 출석도장을 찍었다. 마이애미전에는 휴식차원에서 스티브 커 감독이 탐슨을 엔트리에 올리지 않았다.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탐슨은 이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17일에 펼쳐졌던 클리블랜드와의 시즌 두 번째이나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31분 15초를 뛰면서 26점을 득점했다. 이날 3점슛 11개를 시도해 5개나 터트린 그는 3점슛으로만 15점을 뽑아내며 다득점의 초석을 마련했다. 4리바운드 1블록까지 보탠 그는 팀이 4연승을 질주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탐슨은 이번 시즌에 케빈 듀랜트가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활약상이나 기록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듀랜트와 스테픈 커리가 공격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탐슨의 기록이 아무래도 지난 시즌만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탐슨은 여전히 굳건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이 소폭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흠 잡을 곳이 없다.

이번 시즌에 40경기에 나서 경기당 34.4분을 뛰며 평균 21.4점(.472 .392 .847) 3.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듀랜트가 오면서 많은 양보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탐슨은 지난 시즌과 엇비슷한 기록을 만들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오히려 탐슨이 소위 3옵션으로 뛰고 있는 것이 의아할 정도. 그 정도로 골든스테이트가 강한 팀이라는 뜻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오클라호마시티와 11월 4일에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을 가졌다. 듀랜트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골든스테이트로 팀을 옮긴 이후 처음으로 만난 것. 이날은 골든스테이트가 122-96으로 대승을 거뒀다. 듀랜트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9점을 퍼부었다. 듀랜트는 이날 3점슛을 무려 7개나 적중시켰다. 탐슨도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5승 6패로 독보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세 시즌 서부를 휘어잡고 있다. 지난 7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24점차를 이기다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충격을 안기도 했지만, 이내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도 유일하게 연패가 없을 정도로 탄탄한 경기력을 갖추고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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