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조동현 감독,”3쿼터 흔들린 것이 패인”

서 민석 / 기사승인 : 2017-01-29 18: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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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코리아 = 울산/서민석 객원기자] 부산 KT가 원정 징크스에 또 한 번 울었다.

KT는 2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80-87로 패했다.

리온 윌리엄스(33점 12리바운드)와 이재도(21점 3점슛 4개 4어시스트)가 골밑과 외곽에서 맹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시즌 25패(9승)째를 당했다. 원정에서 3승13패로 약한 징크스도 이어가게 됐다.

경기 후 인터뷰장에 들어선 조동현 감독은 “잘하다가 3쿼터에 흐름을 내줘서 흔들렸다고 생각한다. 휴식기 동안 선수들과 맞춰 볼 생각이다.”

조 감독은 “ 4번 포지션이 공수가 약한 부분이 있는데 밀러 뿐만이 아니라 전준범의 외곽을 잡은 것도 아니고 포스트를 잡은 것도 아닌 것 같다. 전체적으로 다 안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직전 KCC전에서 22점을 올린 김현민이 이날 부진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잘해줄 때는 잘해주고 어이없는 턴오버가 많이 나온다. 프로선수가 하지 말아야 할 생각하지도 못한 턴오버는 경기를 하면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록 네 번째 패배를 당했지만 나름대로 선전한 경기였다. 조 감독은 “선수들에게 누차 이야기하는 것이 고득점을 할 수 없는 팀이라는 거다. 오늘 87점을 주고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우리 팀이 4번이 약하기 때문에 외곽슛이 터지지 않는 이상 포스트가 약하기 때문에 고득점이 힘들다. 디펜스에서 70점대로 막아달라고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5대5보다는 트렌지션이나 쉬운 득점을 해야하는데 오늘 그런 부분이 안됐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basketguy@basketkorea.com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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