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백업 포인트가드를 찾고 있다.
『San Jose Mercury News』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호세 칼데런(가드, 191cm, 90.7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칼데런은 LA 레이커스에서 뛰고 있다. 그러나 재건사업에 돌입해 있는 만큼 백전노장인 칼데런과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 골든스테이트는 칼데런인 레이커스와 계약을 해지한다면, 영입후보 1순위로 두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백업 가드인 브리안테 웨버를 방출했다. 앤더슨 바레장을 방출하고 빈자리에 10일 계약을 통해 웨버를 불러들이면서 제 3의 포인트가드로 기용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끝내 웨버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두 번의 10일 계약 이후에 끝내 잔여시즌 계약을 안기지 않았다.
선수단에 자리가 비는 만큼 골든스테이트는 칼데런이 이적시장에 나올 경우 곧바로 영입하려 들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스테픈 커리와 션 리빙스턴의 뒤를 받칠 세 번째 포인트가드를 부지런히 구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다. 부족하나마 칼데런이 나온다면, 슛과 패스가 좋은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달려들 것이 유력하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향후 선수보강 계획을 두고 "포인트가드가 될 것"이라 말하면서 포인트가드가 골든스테이트 필요한 조각이라 밝혔다. 이어서 커 감독은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부족한 자리를 채워야 하고 공식적인 영입이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칼데런은 이번 시즌 레이커스에서 24경기에 나서 경기당 12.2분을 소화하며 평균 3.3점(.416 .353 1.000) 1.7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05-2006 시즌에 데뷔한 칼데런은 데뷔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30대 중반으로 접어든데다 레이커스에는 디엔젤로 러셀, 조던 클락슨까지 유망주 가드들이 차고 넘쳐 많이 뛸 수 없었다.
지난 시즌까지 평균 28분 이상을 소화한 만큼 골든스테이트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비록 에너지 넘치는 수비가 좋은 가드는 아니지만, 커리와 리빙스턴의 휴식시간을 메워줄 수 있다. 또한 코트 안팎에서 동료들을 끌어줄 수 있는 만큼 여러모로 우승을 노리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노장으로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
칼데런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뉴욕 닉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데릭 로즈 트레이드에 엮여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됐다. 시카고에서 뛸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카고에는 가드들이 즐비했던 만큼 곧바로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다. 만약 칼데런이 시장에 나와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할 경우 생애 첫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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