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 코리아 = 부산/서민석 객원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접전끝에 원정에서 값진 1승을 따냈다.
전자랜드는 3월 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17 KCC 프로농구 KT와의 맞대결에서 77-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22승(23패)째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 6위 창원 LG(19승25패)와의 승차도 2.5경기차로 더 벌리며 6강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인터뷰장에 들어온 유도훈 감독은 “ 상대가 적극성을 갖고 나오리라 예상했는데 중반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많이 힘들었다. 오늘 정효근과 김영환 미스매치에서의 득점은 생각보다 잘 됐지만 국내선수와 외곽선수의 스크린 플레이가 아쉬웠고 상대 수비 변화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5대5 되기 전에 빠른 공격 시도를 해야 한다. 5대5에서는 어느 팀과 해도 승산이 없다. 맞춰가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중요한 시기라서 부상이 없어야 하는데 (정)효근이가 찢어져서 꿰매야 할 것 같다. 남은 시즌 부상없이 가야한다.”고 말했다.
정효근은 4쿼터 4분 33초를 남기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유 감독은 “입술 안쪽에 구멍이 많이 났다. 숙소에 가서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다음 경기 투입은 검진 결과를 보고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효근이 예전에는 3점슛 시도나 외곽에서만 플레이를 했지만 요즘은 미들 라인이나 골밑에서도 움직임이 좋아졌다 그 동안 외곽에서만 움직임을 가지니 찬스가 안 났지만 최근에는 리바운드나 여러 상황에서 좋아진 것 같다. 앞으로 수비가 좀 더 좋아져야 한다.”고 평가했다.
전자랜드는 이날 김영환의 포지션에 정효근을 매치업시켜 승부처에서 득점을 많이 쌓았다. 유 감독은 ”3번 포지션(스몰 포워드)으로 나가서 신장이 좋기 때문에 장점을 살려나가는데 본인이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내가 보기에는 좀 더 간결하게 하면서 외곽도 살려줄 수 있는 농구를 해야하지 않는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가드 김지완이 6일만에 복귀했다. 유 감독은 “(김)지완이는 발목은 중간 인대가 끊어진 상태다. 수술 이야기도 나왔지만 재활로 견디는 중이다. 시즌 후 군대도 가야 한다. 3월 상무 테스트가 있기 때문에 끌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스피드나 몸으로 농구를 했다. 경기 운영적인 면이나 팀 플레이에 적응해야 하는데 상태가 몸으로 경기를 하기는 힘들어서 중간중간에 (박)성진이와 출전 시간 분배를 하고 있다. 박찬희를 30분 정도 투입하고 그 사이 (김)지완이나 (박)성진이를 투입하려 한다. 안 되는 부분은 더 이야기해서 잘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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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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