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합류 후 최다 24점 폭발' 김영환, kt의 확실한 구심점!

Jason / 기사승인 : 2017-03-03 21:16:16
  • -
  • +
  • 인쇄
1398pyt20170218-0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부산 kt의 김영환이 펄펄 날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kt는 3일(금)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8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2-75로 패했다. kt는 이날 패하면서 연패의 늪에 빠졌다.




kt는 이날 SK를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를 했다. 양 팀 모두 공격이 잘 풀리지 않은 가운데 흐름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았다. kt는 1쿼터를 앞선 채 마쳤지만 이후 흐름을 내주면서 SK에 끌려 다녔다. 그러나 kt는 4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 SK에 역전을 내줬지만,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kt에서는 김영환을 필두로 리온 윌리엄스, 이재도가 맹활약했다. 김영환은 이날 3점슛 5개를 포함해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4점을 퍼부었다. 여기에 5어시스트까지 곁들이면서 이날 경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윌리엄스는 14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이재도도 14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보탰다.




김영환은 2쿼터부터 서서히 힘을 내기 시작했다. 1쿼터에 무득점에 그친 그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첫 득점을 3점슛으로 뽑아냈다. 2쿼터에만 3점슛 두 개를 집어넣으면서 외곽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활약은 3쿼터에 이어졌다. 잭슨의 득점 이후 3점슛을 집어넣은 그는 이후 속공, 중거리슛, 3점 플레이까지 고루 엮어내면서 내리 10점을 퍼부었다. 김영환의 원맨쇼에 힘입어 kt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쿼터 중후반에도 3점슛을 터트린 그는 이날 3쿼터에만 무려 13점을 신고했다. 이는 자신의 3쿼터 개인최다 득점이다.




4쿼터에도 김영환의 손은 뜨거웠다. 팀이 3점차로 뒤진 가운데 4쿼터 초반에 3점슛을 쏘아올렸다. 김영환의 3점슛 이후 이재도가 내리 7점을 퍼부으면서 kt가 승리에 다가서는 듯 했다. 하지만 결국 kt는 마지막을 버티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이재도의 돌파로 연장전으로 승부를 미뤘지만, 아쉽게 연장전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김영환의 존재감은 단연 으뜸이었다. 많은 득점을 올리는 와중에 다수의 어시스트를 통해 동료들의 득점까지 살뜰히 챙겼다. 김영환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가드와 빅맨 사이에서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고 있다. 창원 LG에서는 외곽슈터에 불과했지만, kt에서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역량을 잘 발휘하고 있다.




비록 이날 팀은 패했지만, 김영환이 이끄는 kt의 경기력은 앞으로 더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 박영태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