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유도훈 감독, “치열함 이겨낸 선수들 대단해”

sportsguy / 기사승인 : 2017-03-09 21: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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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훈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우석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6강 진출을 위한 확률을 높여갔다.

전자랜드는 9일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프로농구에서 커스버트 빅터(19점 11리바운드 3스틸), 제임스 켈리(17점 7리바운드), 강상재(19점 6리바운드) 활약에 힘입어 서울 SK에 77-76,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전자랜드는 25승 2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확률을 높여갔다. 원주 동부와 공동 5위를 기록했고, 7위 창원 LG에 두 게임을 앞서게 되었다.

1쿼터, 효율적인 수비를 앞세워 17-12로 앞선 전자랜드는 이후 SK의 집요한 추격전에 휘말리며 점수차를 줄여주었고, 4쿼터 종료 38초 전 화이트에게 점퍼를 허용하며 동점을 내주는 등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돌아온 탕아 켈리가 점퍼에 이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유도훈 감독은 “치열한 상황에 이겨낸 선수들이 대단하다. 정영삼은 허리 부상을 당했고, 강상재도 좋은 편이 아니다. 상대에 대한 승패가 아니라 우리의 상황이 중요하다.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 강조한 것을 선수들이 잘 이해해 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이어 이날 대활약을 펼친 켈리 활약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갔다. 유 감독은 “수비에서 엇박자 나는 경우가 있었다. 공격도 마찬가지였다. 두 달 공백이 있었다.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파울 트러블도 체력적인 문제에 기인한 것이었다고 본다.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 득점에서는 기대를 했다. 남은 경기에서 상위 팀을 이겨내려면 팀 플레이 만들어야 한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우리는 이제 매 경기 집중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basketguy@basketkorea.com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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