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헤인즈 ‘더블더블’ 오리온, 전자랜드 꺾고 공동 2위 복귀

sportsguy / 기사승인 : 2017-03-11 17: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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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우석 기자] 고양 오리온이 헤인즈 버저비터에 힘입어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오리온은 10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프로농구에서 애런 헤인즈(2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데리언 바셋(1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제임스 켈리(30점 12리바운드 3스틸), 정병국(15점-3점슛 3개)이 분전한 인천 전자랜드를 접전 끝에 65-63으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오리온은 31승 17패를 기록하며 서울 삼성과 공동 2위로 올라섰고, 전자랜드는 25패(24승)째를 당하며 원주 동부와 공동 5위를 유지했다.

1쿼터, 오리온 17-15 전자랜드 : 아쉬운 공격 흐름, 32점에 그친 득점

전자랜드는 김지완, 정병국, 정효근, 강상재, 빅터를 선발로 내세웠고, 오리온은 김진유, 전정규, 최진수, 헤인즈, 이승현이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시작 3분 동안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여러 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좀처럼 점수로 연결되지 않았다. 3분이 지날 때 전자랜드가 빅터 골밑슛으로 경기 첫 골을 만들었고, 오리온이 바로 최진수 점퍼로 응수하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전자랜드가 정병국, 강상재 릴레이포로 6-2로 앞서갔다. 오리온 공격 흐름을 주춤했다. 4분이 지날 때 김진유가 추격 흐름을 만드는 돌파를 성공시켰고, 전정규가 한 골을 더했다. 양 팀은 동점을 그리며 5분을 보냈다.

5분을 지나칠 때 전자랜드가 정병국 3점슛으로 한 발짝 앞서갔고, 오리온이 바로 헤인즈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전자랜드가 다시 정효근 밑슛에 이은 보너스 원샷으로 12-10으로 앞섰다. 종료 3분 32초 전 오리온이 허일영과 바셋으로 변화를 주었다. 이후 점수가 좀처럼 더해지지 않았다. 서로의 강한 수비 집중력을 공격력이 이겨내지 못했다.

종료 1분 58초 전, 바셋이 개인기가 포함된 점퍼로 점수를 만들었고, 연이어 전정규가 3점슛을 가동했다. 오리온이 15-12로 앞서갔고, 전자랜드가 바로 작전타임을 요했다. 김강선이 경기에 나섰고, 전자랜드는 박찬희를 투입했다. 바셋 점퍼가 림을 갈랐다.

종료 1분 전, 전자랜드가 박찬희 자유투로 간만에 점수를 더했다. 종료 49초 전, 오리온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산만한 흐름을 정리하는 수순을 밟았다. 문태종이 경기에 나섰다. 강상재가 박찬희의 센스 넘치는 패스를 골밑슛으로 연결했다. 15-17, 2점차로 따라붙는 전자랜드였다.

2쿼터, 오리온 24-12 전자랜드 : 몸 풀린 오리온, 슬럼프에 빠진 전자랜드

오리온 야투 성공률 67%(2점슛 8개/11개 시도, 3점슛 2개/4개 시도)

전자랜드 야투 성공률 31%(2점슛 4개/9개 시도, 3점슛 1개/7개 시도)

2쿼터 시작은 1쿼터 초반과 다르지 않았다. 공격보다 수비에서 높은 완성도가 서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1분 40초가 지날 때 오리온이 켈리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고, 연이어 속공 과정에서 만들어진 바셋의 더블 클러치로 21-15, 6점을 앞서갔다. 공격이 풀리지 않는 전자랜드가 2분이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3분에 다다를 때 전자랜드가 켈리 골밑슛으로 쿼터 첫 득점을 만들었고, 오리온이 바로 헤인즈 골밑슛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연이어 이승현이 3점슛을 가동했다. 26-17, 9점을 앞서가는 오리온이었고, 서서히 경기 흐름을 가져가고 있었다.

차바위가 추격 흐름을 이어가는 3점포를 가동했고, 5분에 다다를 때 김지완이 경기에 나섰다. 바로 오리온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집중력이 떨어진 공수를 정리해야 했다. 바셋이 답답한 공격 흐름을 끊는 레이업을 완성했고, 켈리가 바로 골밑슛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헤인즈가 장거리 점퍼를 가동했다. 오리온이 계속 6~8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3분 32초 전 허일영이 경기에 나섰다. 문태종이 침착한 타이밍 속에 점퍼를 성공시켰다. 점수가 32-22, 10점차로 벌어졌다. 전자랜드는 공격에 턴오버가 포함되는 등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강상재가 경기에 나섰다.

헤인즈가 골밑을 뚫어내며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고, 전자랜드는 강상재 자유투로 간만에 1점을 보탰다. 여전히 오리온이 34-23, 11점을 앞서갔다. 종료 1분 33초 전 최진수가 경기에 나섰다. 바셋이 장거리 레이업으로 점수를 더했다. 종료 1분 안쪽에서 켈리의 덩크슛이 터졌고, 오리온이 바로 바셋과 호흡을 맞춘 허일영 커트 인으로 달아났다.

켈리가 어려운 동작에서 점수를 만들었다. 오리온이 가진 마지막 공격, 종료 직전 최진수가 3점슛을 터트렸다. 바셋의 돌파에 이은 어시스트가 빛난 장면이었다. 오리온이 14점차 넉넉한 리드를 만들었다.

3쿼터, 전자랜드 17-4 오리온 : 추격하는 전자랜드, 극도의 부진 오리온

오리온 야투 성공률 15%(2점슛 2개/11개 시도, 3점슛 2개 모두 실패)

정효근이 골밑을 뚫어내며 쿼터 첫 점수를 생산했다. 1분 30초가 지날 때 오리온이 효과적으로 전개한 속공을 문태종 레이업으로 연결해 추가점을 만들었다. 이후 좀처럼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산만한 분위기가 경기를 감쌌다. 양 팀이 3분 30초 동안 만들어낸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이후 정병국이 경기에 나섰다.

3분 42초가 지날 때 오리온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정재홍이 투입되었다. 전자랜드가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정병국 3점슛이 터졌다. 간만에 점수를 더하는 전자랜드였고, 연이어 박찬희가 속공 과정에서 점퍼를 가동했다. 전자랜드가 34-43, 9점차로 좁혀갔다. 오리온이 바로 바셋으로 변화를 주었다. 켈리가 원맨 속공을 점수로 바꿨다. 이제 점수는 7점차로 줄어 들었다.

오리온은 좀처럼 공격을 완성하지 못하며 추격전을 내주고 말았다. 종료 3분 53초 전 헤인즈가 도망가는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한 차례 전자랜드 추격 흐름을 끊어가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켈리가 슬램덩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이어갔고, 켈리가 난전 상황에서 훅슛으로 2점을 더 만들었다. 전자랜드가 높은 집중력을 바탕으로 완전한 추격 흐름을 만들었다. 오리온은 트랜지션 미스까지 더해지며 점수차를 줄여주고 말았다.

종료 1분 45초 전 박찬희가 속공 과정에서 더블 클러치를 성공시키며 2점을 추가했고, 연이어 정병국이 스틸로 만들어낸 속공을 레이업으로 바꿔 2점을 더했다. 이제 점수는 44-45, 1점차에 불과했다.

4쿼터, 오리온 20-19 전자랜드 : 헤인즈의 버저비터, 공동 2위로 복귀하는 오리온

켈리가 쿼터 시작과 함께 풋백으로 46-45, 역전을 그리는 점수를 성공시켰고, 오리온이 바로 문태종 점퍼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다시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전자랜드는 정병국 풋백으로, 오리온은 헤인즈 골밑슛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1분 20초가 지날 때 전자랜드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켈리가 풋백으로 재역전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높은 집중력 속에 공수를 주고 받았지만, 점수는 좀처럼 더해지지 않았다. 강한 수비 집중력을 넘어서지 못했다. 3분 16초가 지날 때 오리온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켈리가 덩크슛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고, 오리온이 헤인즈 풋백으로 따라붙었다. 연이어 켈리가 골밑을 뚫어냈다. 이승현이 보고 있지 않았다. 페인트 존 하단에서 점퍼를 터트렸다. 계속해서 점수차는 1~3점을 넘나 들었다. 5분이 지날 때 전자랜드가 54-53, 단 1점을 앞서고 있을 뿐이었다.

다시 경기는 높은 긴장감만 지니고 있었다.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전자랜드가 종료 3분 40초 전 빅터를 투입했고, 정병국 3점슛이 림을 갈랐다. 귀중한 공격 리바운드에 의한 득점이었다. 전자랜드가 57-53, 4점을 앞서갔다. 종료 3분 9초 전, 최진수를 대신해 허일영이 코트를 밟았다.

종료 2분 전, 정재홍이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는 다시 1점차로 줄어 들었고, 오리온이 빠른 시간에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헤인즈가 감각적인 스틸을 성공했고, 덩크슛을 터트렸다. 켈리가 바로 풋백으로 응수했다.

오리온이 한발 앞서갔다. 문태종이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3점슛을 터트렸다. 종료 1분 25초 전 상황이었다. 헤인즈가 속공을 레이업으로 완성했다. 오리온이 63-59, 4점을 앞서갔다. 종료 1분 8초 전 전자랜드가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켈리가 스틸에 이은 레이업과 연이은 자유투로 팀에 62-63, 1점차 추격을 선물했다. 그리고 바로 오리온 아웃 오브 바운드를 스틸로 연결한 후 자유투를 얻어냈다. 한 개를 성공시켰다. 점수는 63-63 동점이 되었다. 남은 시간은 15.6초, 오리온이 한 골을 위한 마지막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basketguy@basketkorea.com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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