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시즌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KGC인삼공사는 12일(일)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1-66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모비스와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3쿼터 들어 22-12로 크게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두 외국선수들과 오세근이 맹위를 떨친 가운데 3쿼터에 침묵했던 모비스를 꺾고 리그 1위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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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1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키퍼 사익스가 19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오세근이 15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이정현도 14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코트를 휘저었다. 한편 모비스에서는 이대성이 1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네이트 밀러가 13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모자랐다.
1쿼터_ 인삼공사 24-20 썬더스
초반부터 많은 득점이 나온 가운데 KGC인삼공사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KGC인삼공사는 경기 시작과 함께 박재한, 오세근, 사이먼, 양희종이 내리 득점을 올리면서 9-2로 앞섰다. 이정현의 득점까지 더해진 KGC인삼공사는 주전들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사이먼은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면서 팀이 앞서는데 큰 역할을 했다.
모비스는 KGC인삼공사에 끌려 다녔다. 그러나 이대성과 밀러의 3점슛으로 모비스가 점수 차를 좁힐 수 있었다. 이대성과 밀러는 각각 3점슛 두 개씩 터트리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특히 밀러는 쿼터 막판에 투입되자마자 내리 3점슛을 쏘아 올리면서 시작부터 탁우러한 슛감을 자랑했다.
2쿼터_ 인삼공사 40-36 썬더스
KGC인삼공사가 격차를 좀 더 벌릴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이 매끄럽게 전개하지 못하면서 모비스에 추격을 허용했다. 국내선수들의 침묵이 다소 아쉬웠다. 2쿼터에 외국선수들이 공격을 주도했다. 사이먼과 사익스가 13점을 합작했다. 사익스 홀로 9점을 책임졌다.
모비스에서는 2쿼터에도 3점슛이 불을 뿜었다. 1쿼터에이 이어 밀러와 이대성이 차례로 3점슛을 합작한 모비스는 양동근과 김효범의 3점슛까지 들어가면서 39-36으로 따라붙었다. 전반 막판 모비스의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지만, 김효범의 3점슛으로 잠시나마 벌어졌던 점수 차를 좁힐 수 있었다.
3쿼터_ 인삼공사 62-48 썬더스
후반 들어 양 팀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 사익스, 오세근을 내세워 쿼터 시작과 함께 8점을 몰아쳤다.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는 동안 득점 기회를 잘 살리면서 오름세를 자랑했다. 사이먼과 오세근이 각각 8점씩 책임지면서 골밑을 장악했고, 사익스가 6점을 보탰다.
모비스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아 고전했다. KGC인삼공사에 내리 실점하는 동안 좀체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주춤했다. 밀러의 돌파로 가까스로 후반 첫 득점을 올렸고, 이대성과 함지훈의 3점슛이 나왔지만, 쿼터 막판에 12점을 내리 내주는 동안 단 3점을 보태는데 그치면서 승리에서 조금씩 멀어져갔다.
4쿼터_ 인삼공사 81-66 썬더스
KGC인삼공사가 굳히기에 나섰다. 오세근과 이정현이 쿼터 초반에 11점을 퍼부으면서 KGC인삼공사가 이날 최다인 19점차로 달아났다. 모비스는 이종현이 공격에 가담했지만, 격차가 좀체 좁혀들지 않았다. 공격이 여전히 잘 풀리지 않으면서 전반과 달리 고전했다. 작전시간 이후에도 실책이 나오면서 모비스가 힘든 경기를 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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