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고양 오리온의 상승세가 매섭다.
오리온은 7일(금)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4-70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위에 확정에 한 걸음 다가섰다.
오리온은 내외곽에서 고른 득점이 나오면서 모비스를 따돌렸다. 오리온은 이번 시즌 모비스를 상대로 이날 경기 전까지 2승 3패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였다. 그러나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전보를 울리면서 모비스와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오리온은 이날 모비스에 단 두 번의 동점 만 허용하는 압승을 거뒀다. 4쿼터에 모비스의 추격에 고전했지만, 주득점원인 애런 헤인즈를 필두로 국내선수들이 고루 활약하면서 오리온이 모비스를 맞아 시종일관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오리온에서는 역시나 헤인즈가 있었다. 헤인즈는 이날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4점을 올리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많은 득점을 올린 헤인즈는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고루 곁들이면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헤인즈 외에 여러 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했다. 이승현이 17점 8리바운드, 허일영이 11점 2리바운드, 오데리언 바셋이 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여러 선수들이 고루 힘을 내면서 오리온이 플레이오프에서 준결승 직행에 다가섰다.
헤인즈는 이날 초반부터 득점과 어시스트를 두루 곁들이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팀의 첫 12점을 자신의 손끝으로 끌어냈다. 허일영과 전정규의 3점슛을 도운 그는 내리 6점을 신고하면서 이날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1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헤인즈의 존재감은 빛났다. 2쿼터에도 내리 6점을 터트리면서 공격의 중심에 선 그는 후반에도 10점을 몰아치면서 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4쿼터에 정확한 슛터치로 6점을 올렸다.
백미는 단연 경기종료 직전이었다. 모비스는 이대성의 3점슛과 김수찬의 3점슛으로 70-70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 때 헤인즈가 나섰다. 헤인즈는 코트 정면에서 네이트 밀러를 상대로 1대 1을 시도했다. 헤인즈는 하이포스트 부근에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헤인즈의 슛은 그대로 모비스의 골망을 갈랐다. 시즌 말미에 승부처에서 여러 차례 클러치샷을 터트려온 그는 이날도 어김없이 자신의 개인기를 통해 이날 쐐기점을 뽑아내면서 팀이 연승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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