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KGC는 18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프로농구에서 데이비드 사이먼(21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키퍼 사익스(15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오세근(1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정현(15점-3점슛 4개 6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전주 KCC를 73-66으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KGC는 36승 15패를 기록,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전반전 단 29점에 그친 KGC는 후반전에 44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전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던 KGC는 후반전에 사이먼과 오세근, 사익스와 이정현까지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김승기 감독은 “전반전에 좋지 못한 모습들이 모두 나왔다. 방심과 집중력 저하, 리바운드 허용 등 좋지 못한 모습들이 모두 나왔다. 어부지리로 이겼다고 생각한다. 시원하게 이기지 못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자력 우승에 단 두 게임을 남겨두게 되었다. 2위인 고양 오리온에 두 게임을 앞서게 되었고, 우승 다툼을 벌이던 서울 삼성은 앞선 경기 패배로 인해 KGC인삼공사와 4게임 차로 벌어졌기 때문.
김 감독은 “한 게임 한 게임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고 있다. 너무 힘들다. 진이 빠진다. 선수들 뿐 아니라 코칭 스텝도 마찬가지다. 우승을 하기 위해 계속 집중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플레이오프 일정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건 그 만큼 의미가 크다. 접전을 벌였던 오리온과 삼성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1위는 4,5위 전에서 이긴 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울산 모비스와 원주 동부 중 한 팀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 감독 역시 “1위로 올라가야 한다. 4강에서 2,3위 팀을 만나지 않는다. 그래야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앞선 5경기에서 디펜스가 잘 되었다. 오늘 경기에서는 에밋을 막다 보니 다른 부분에 공간을 허용했다. 역시 집중하지 못한 부분에 발목을 잡혔다. 후반에는 움직임이 좋았다. 강 팀이랑 하면 오늘 같은 정신 상태가 나타나지 않는다. 이미 많은 전략과 전술은 모두 노출이 되어 있는 상황이다. 방심하는 부분과 한 발을 더 뛰는 정신력만 지켜내면 분명히 원하는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다고 본다.”라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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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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