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버틀러와 스테픈 커리, 이주의 선수 선정

Jason / 기사승인 : 2017-04-04 08: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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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버틀러와 커리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들 둘 모두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 이주의 선수에 호명되면서 여전히 좋은 기량을 과시했다. 동시에 버틀러와 커리는 지난 1월 둘째 주에 이어 함께 이주의 선수가 됐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버틀러가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5번째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지난 2014-2015 시즌 들어 부쩍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 들어서 좀 더 좋아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 71경기에서 평균 37분 동안 23.9점(.454 .357 .862) 6.2리바운드 5.5어시스트 1.9스틸로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버틀러가 뛰는 시카고는 지난주에 3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했다. 이 기간 동안 버틀러는 무려 경기당 39.9분이라는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평균 32.3점(.556 .857 .808) 5.7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을 올리면서 팀을 4연승으로 견인했다. 평균 득점은 동부에서 두 번째로 많았으며, 최근 연승으로 시카고는 동부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무엇보다 그는 지난주에 빼어난 슛감을 자랑했다. 지난주 평균 21개의 슛을 시도해 절반이 넘는 평균 11.7개를 집어넣으면서 사뿐하게 50% 이상의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 3점슛도 마찬가지. 경기당 2개씩 꾸준히 집어넣는 등 시도대비 높은 85.7%의 성공률을 선보였다. 자유투로만 평균 7점을 보태면서 다득점의 초석으로 삼았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경기 종료 2.1초를 남겨두고 자유투를 얻어냈다. 104-104인 가운데 버틀러의 자유투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시카고가 2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33점을 퍼부은 그는 곧바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9점을 폭발시키며 2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득점했다.




# 버틀러의 지난주 경기일지




31일 vs 캡스 25점(.588 1.000 .500)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02일 vs 혹스 33점(.550 .500 1.000) 5리바운드 8어시스트




03일 vs 펠스 39점(.538 1.000 .800)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3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커리는 이번 시즌 세 번째, 개인통산 10번째 이주의 선수를 품었다. 이번 시즌 초반에는 잠시 주춤(?)하나 했지만, 지난 시즌만 못한 활약이라 돋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과 제임스 하든(휴스턴)이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만큼 커리가 돋보일 틈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커리는 1월부터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더욱이 최근 골든스테이트에는 커리와 함께 팀의 또 다른 주득점원인 케빈 듀랜트가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다. 듀랜트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는 연전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 75경기에서 평균 33.5분 동안 25.2점(.467 .404 .912) 4.5리바운드 6.5어시스트 1.8스틸을 올리고 있다.




커리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는 지난주에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주에만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11연승을 질주하면서 매서운 기세를 자랑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커리는 경기당 34.7분을 뛰며 31.8점(.524 .476 .840) 5.3리바운드 7.8어시스트 1.5스틸로 코트를 수놓았다.




평균 득점은 서부에서 두 번째로 많았으며,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까지 두루 곁들이면서 팀의 살림까지 도맡았다. 더 대단한 점은 확실히 슛감을 회복한 모습. 지난주에만 20개의 3점슛을 터트리면서 커리다운 경기력을 잘 발휘했다. 커리가 20개의 3점슛을 넣는 동안 시도한 개수는 43개. 성공률은 약 50%에 육박할 정도였다.




지난 3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네 번째 3점슛 9개 이상을 집어넣은 경기를 펼쳤다. 이날 3점슛만 14개를 시도해 9개를 집어넣은 그는 후반기 들어 가장 많은 42점을 폭발시키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게다가 커리는 지난 경기에서도 35분 33초 밖에 뛰지 않으면서도 매서운 경기력을 뽐냈다.




경사도 있었다. 커리는 워싱턴전을 마치면서 이번 시즌 3점슛 누적 성공 300개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 (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402개의 3점슛을 터트린 그는 NBA 역사상 최초로 두 시즌 연속 3점슛 300개 이상을 집어넣은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아 부진하나 했지만, 시즌 마치기도 전에 이미 300개를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냈다.




# 커리의 지난주 경기일지




29일 vs 로케츠 32점(.500 .273 .700)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3점슛 3개




30일 vs 스퍼스 29점(.450 .500 1.000) 3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4개




01일 vs 로케츠 24점(.444 .444 .800)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개




03일 vs 위저즈 42점(.682 .643 1.000) 8어시스트 3점슛 9개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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