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웹포터] 단국대학교가 하도현, 전태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질주했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14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17남녀 대학농구리그 명지대학교(이하 명지대)와의 홈경기에서 하도현(28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전태영(1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원종훈(11점)의 활약을 앞세워 85-68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성한 단국대(7승 1패)는 리그2위를 유지했다. 명지대(7패)는 시즌 첫 승을 거두지 못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1쿼터, 단국대학교 19-14 명지대학교 : ‘하도현 14점’, 리드 거머쥔 단국대학교
1쿼터 초반 두 팀 모두 어수선한 분위기를 보였다. 성급한 공격 시도로 두 차례 나눠가진 공격을 모두 득점과 연결짓지 못했다. 2분여만에 박주언이 페네트레이션으로 명지대의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도현이 정면에서 3점포를 터뜨리며 응수했다. 단국대는 이어진 명지대의 두 차례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전태영과 하도현이 7점을 집중시켰다. 약 3분의 시간이 흐를 무렵 단국대가 5점차 리드를 거머쥐었다(10-5).
이동희와 박주언이 뒤늦게 연속 득점을 뽑아내며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곧바로 하도현이 속공과 3점슛으로 추격을 저지했다. 5점의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명지대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작전타임 직후 공격에서 이동희가 미드레인지 점퍼를 꽂아 넣었다.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박주언이 던진 미드레인지 점퍼가 또 한번 림을 갈랐다. 명지대는 1쿼터 종료 3분 6초를 남겨놓고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14-15).
1쿼터 남은 시간 단국대가 힘을 냈다. 떨어졌던 수비 집중력을 강화하며 명지대에 추가 점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도현과 권시현이 각각 컷인과 미드레인지 점퍼로 스코어에 변화를 주었다. 위기를 극복한 단국대는 격차를 다시금 5점으로 벌린 채 1쿼터를 정리했다(19-14).
2쿼터, 단국대학교 25-12 명지대학교 : 초반 위기 극복, 달아나는 단국대학교
2쿼터 초반 양팀의 득점 생산성이 다소 떨어졌다. 서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턴오버와 무리한 슛을 남발하며 스코어에 큰 변화를 주지 못했다. 2쿼터 시작 후 약 2분의 시간 동안 박주언과 전태영의 득점이 전부였다.
난전 속 명지대가 먼저 분위기를 극복했다. 기습적인 트랩 디펜스로 단국대의 공격을 저지했다. 앞선에서 속공 득점과 3점포를 터뜨리며 단국대를 1점차 턱 밑 추격했다(22-21).
단국대는 급하게 하도현을 교체 투입했다. 하도현의 투입 효과는 즉시 나타났다. 하도현은 본인의 득점은 물론, 상대 빅맨을 외곽으로 유도하며 골밑에 공간을 만들었다. 홍순규와 전태영이 빈 공간을 파고들어 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수비에서도 상대 주 득점 루트인 페네트레이션을 완벽하게 저지했다. 단국대는 하도현 효과에 힘입어 2쿼터 약 5분의 시간이 흐를 무렵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32-23).
단국대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탄탄한 골밑 수비를 바탕으로 연속적인 수비 성공을 거뒀다. 앞선에 위치한 윤원상과 권태완은 기민한 움직임으로 속공 득점을 뽑아냈고, 하도현은 미드레인지 점퍼를 꽂아 넣었다. 2쿼터 종료 58초를 남겨놓고 39-23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남은 시간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전태영과 권태완이 각각 3점슛과 속공으로 추가 득점을 생산했다. 단국대는 44-26으로 앞선 채 기분 좋게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단국대학교 20-19 명지대학교 : 막판 추격 펼친 명지대학교, 추격 저지한 단국대학교
명지대의 두 차례에 걸친 3쿼터 첫 공격이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단국대 역시 윤원상의 3점슛이 림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아쉬움을 먼저 떨쳐낸 쪽은 명지대였다. 이동희가 김영현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곧바로 전태영이 풋백 득점으로 응수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경기는 난전 양상을 띠었다. 패스의 흐름은 자연스러웠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두 팀 모두 쉬운 득점 찬스를 점수와 교환하지 못하며 스코어에
김영현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2분간 지속됐던 득점의 침묵을 깼다. 김효순이 미드레인지 점퍼로 맞불을 놓았다. 한 차례 점수 교환 속 단국대가 흐름을 잡았다. 하도현과 권태완이 각각 페네트레이션과 3점슛으로 추가 점수를 적립했다. 3쿼터 약 5분의 시간이 흐른 시점 격차를 23점으로 벌려냈다(53-30).
김효순과 우동현이 뒤늦게 연속 5득점으로 저항했지만, 단국대의 기세가 매서웠다. 하도현이 슛 동작 과정에서 얻어낸 파울 자유투를 침착하게 2점과 교환했고, 연달아 3점포도 터뜨렸다.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윤원상이 좌중간에서 기습적으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3쿼터 종료 2분 18초를 남겨놓고 25점차로 달아났다(60-35).
명지대는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단국대의 상승세를 끊어내기 위함이었다. 우동현이 작전타임 직후 공격에서 파울 자유투로 2점을 생산하며 벤치의 부름에 응답했다. 이후 두 차례 수비 성공 이후 정의엽이 속공과 3점슛으로 추격 득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김영현과 전태영이 추격 저지 득점을 연거푸 터뜨렸다. 단국대의 연속 득점으로 명지대는 추격 원동력을 상실했다. 더 이상의 변화 없이 3쿼터를 정리했다.
4쿼터, 명지대학교 23-21 단국대학교 : 식스맨 투입한 단국대학교, 좁혀지지 않는 격차
4쿼터 시작과 함께 전태영이 돌파 과정에서 골밑에 위치한 김영현에게 A패스를 건넸다. 김영현이 이를 침착하게 선취점으로 연결했다. 이어진 명지대의 공격이 실패한 사이 윤원상이 좌중간에서 기습적인 3점포를 터뜨렸다. 임정헌과 김효순이 뒤늦게 연속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지만, 하도현이 골밑 득점을 올리며 20점의 격차를 유지했다(71-51).
승리를 확신한 단국대는 식스맨들을 대거 투입했다. 명지대가 단국대의 주전선수가 빠진 틈을 타 꾸준하게 점수를 더했지만, 교체 투입된 원종훈이 3점슛 3개를 연거푸 집어넣으며 추격을 저지했다.
남은 시간 집중력을 유지한 단국대는 중간고사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사진제공=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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