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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살아남기 쉽지 않아 보인다.
『ESPN.com』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포워드, 208cm, 113.9kg)이 오른쪽 엄지발가락 부상을 당했고, 이번 플레이오프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그리핀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그리핀은 지난 플레이오프에 이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중상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시즌 도중 부상과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겪게 됐다. 더욱이 그리핀은 이번 시즌 후에 이적시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이 유력한 가운데 큰 부상을 당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그리핀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타 재즈와의 1라운드 3차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그리핀은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35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그나마 많은 61경기를 뛰었다. 무엇보다 지난 플레이오프에서도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팀이 패하는 것을 바라보는 처지에 머물렀다.
이날 부상으로 18분 1초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1차전에서 42분 41초, 2차전에서 38분 44초를 소화한 그가 지난 3차전에서 부상으로 전반 밖에 뛰지 못했다. 그는 2쿼터 3분 18초를 남겨두고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공수전환이 일어나는 가운데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날 그리핀은 1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그리핀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친 3차전을 제외한 1~2차전에서 평균 40.7분을 뛰며 25점(.476 .600 1.000) 6리바운드 2.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과 함께 클리퍼스의 공격을 잘 이끌었다. 클리퍼스는 비록 1차전을 패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안방에서 열린 2차전과 적지에서 벌어진 3차전을 잡아냈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내상이 심한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리드를 잡았지만, 이번 시리즈 남은 일정은 물론 이번 플레이오프 모든 경기에서 나설 수 없게 됐다. 그리핀이 출장하지 못하게 되면서 클리퍼스는 전력구성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당장 이번 시리즈를 통과하더라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오래 살아남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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