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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여고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2학년 가드 이소희 |
[바스켓코리아 = 김천/김우석 기자] “2017년 출전하는 대회에 모두 우승하고 싶어요”
인성여고 에이스인 ‘천진난만’ 이소희(170cm, 가드, 2학년)가 우승에 대한 강한 야망을 털어놓았다.
이소희는 10일 김천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여고부 첫날 경기였던 춘천여고 전에서 양 팀 최다인 28점과 4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이소회 활약에 이혜수(12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이 더해진 인성여고는 춘천여고를 81-49, 32점차로 대승을 거두며 지난 3월 전라남도 영광에서 벌어졌던 춘계연맹전에 이어 2관왕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인터뷰 요청에 이소희는 당황스러움과 궁금함이 가득한 얼굴로 임했다. 답변은 짧고 강렬(?)했다. 이소희는 ‘오늘 잘한 것 같다.’라는 질문에 “그냥 그랬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려 노력(?)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계속 단답형이었다.
부정적인 뜻이 아니다. 인터뷰 자체가 신기하다는 표정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표정에는 천진난만함이 가득했다.
장단점을 물었다. 장점에 대해 ‘없는 것 같다.’라는 답변으로 시작했다. 대답을 다시 유도해야 했다. 돌아온 답변은 “달리기와 레이업을 잘한다고 생각한다. 수비는 무난하게 하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단점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길게 이야기했다. “슛을 못한다. 패스도 그냥 그렇다. 아직 기본기도 부족하다.”며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았다.
이소희는 U16, U17을 거친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지만, 현재 자신의 실력에 대해 아주 많이 심히 만족을 못하는 눈치였다. 작고 귀엽고 순수함 가득한 얼굴 안에 포함된 강한 승부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소희를 지도하고 있는 안철수 인성여고 코치는 “스피드가 좋고, 체력적으로 뛰어나다. 승부욕도 좋다. 믿음직한 선수다. 2학년이지만 팀의 주축이다. 상대방을 잘 흔든다. 동료들 잘 살린다. 파울 잘 얻어낸다. 점프력도 좋다.”며 이소희에 대한 장점과 믿음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또, 안 코치는 “슛은 좀 보완해야 한다. 신장이 크지 않다. 장기인 돌파를 위한 찬스를 만들려면 슛 보완이 필수다. 또, 경기를 읽고 할 수 있는 능력도 배양해야 하고, 웨이트는 필수적이다.”라며 개선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제 2학년이 된 이소희는 프로에 대해 생각할 시점에 이르렀다. 이소희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라고 다시 짧은 답변을 내놓았다. 현재에 집중하겠다는 의중으로 해석되었다.
마지막으로 롤 모델과 목표를 묻는 질문에 “기본기가 충실한 선수가 꿈이다. 슛과 패스를 잘하고 싶다. 롤 모델은 울산 모비스 양동근 선수다. 궂은 일에 치중하고 항상 겸손한 것 같다. 전관왕을 해보고 싶다. 분당경영고와 수도권 팀들, 그리고 상주여고를 이겨야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 같다.”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이날 이소희가 보여준 플레이는 인상적이었다. 특히, 안정적인 드리블과 스피드가 동반된 돌파력은 일품이었다. 지난해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해 센세이션을 일으킨 인성여고 1년 선배 이주연이 떠올랐다. 안 코치는 “단순 비교는 어려울 것 같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운동 능력과 드라이브 인은 소희가 좋다고 생각한다. 주연이는 슛과 유연성 뛰어나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소 아쉬운 신장을 강력한 심장으로 커버하고 있는 ‘천진난만’ 이소희의 성공을 기대해 본다.
사진 제공 = 중고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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