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회장기] ‘춘계 우승’ 삼일상고, ‘협회장기 우승’ 안양고 격파!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5-14 16: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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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천/이재범 기자] 삼일상고가 올해 3개 대회 모두 4강 무대에 올랐다. 우승후보 안양고를 꺾어 시즌 2관왕의 가능성을 높였다.


삼일상고는 1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 남자 고등부 결선 토너먼트(8강)에서 안양고에게 79-60으로 이겼다. 여수 화양고와 광신정산고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삼일상고는 올해 첫 대회였던 춘계연맹전에서 군산고를 꺾고 첫 패권을 차지했다. 두 번째 대회였던 협회장기 준결승에서 군산고에게 졌다. 안양고는 협회장기 결승에서 삼일상고를 꺾는 군산고에게 결승에서 승리하며 우승했다.


춘계연맹전 우승팀 삼일상고와 협회장기 우승팀 안양고가 일찌감치 8강에서 만났다. 경기도 지역 라이벌이기도 한 양팀은 전반전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삼일상고는 3쿼터 들어 주현우가 4반칙으로 잠시 벤치로 물러난 사이 이현중과 하윤기의 높이를 활용해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삼일상고는 경기 초반 이현중의 연속 득점으로 근소하게 앞섰지만, 김동준을 막지 못해 1쿼터에 19-23으로 역전 당했다.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4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삼일상고는 2쿼터 종료 2분여 전까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 받았다. 이현중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과 임경태의 골밑 득점으로 34-31로 앞섰다.


3쿼터를 37-33으로 시작한 삼일상고는 안양고 박민채(점퍼), 김동준(골밑 득점), 정수원(3점슛)에게 연속 7실점하며 역전 당했다. 삼일상고가 이날 끌려간 마지막 순간이었다.


삼일상고는 작전시간을 요청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안양고의 골밑을 지키던 주현우가 4반칙으로 벤치로 물러난 사이 삼일상고는 하윤기와 이현중으로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약 6분 동안 안양고에게 자유투로 1점만 내주고 12점을 올려 3쿼터 종료 31.3초를 남기고 51-41,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이용우에게 3점슛을 허용한 뒤 5점을 더 추가했다. 하윤기의 골밑 득점과 1.1초를 남기고 김동준의 파울로 이현중이 자유투 1개를 성공했다. 두 번째를 실패하자 하윤기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또 득점했다. 경기 주도권을 완벽하게 장악하는 순간이었다.


삼일상고는 4쿼터 초반에도 3쿼터 막판과 똑같은 플레이(하윤기 골밑 득점, 자유투 1구와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로 5점을 올려 61-44로 달아났다. 삼일상고는 순간 집중력이 흔들렸다. 주현우의 골밑 공략을 막지 못하며 연속 9점을 잃었다.


삼일상고는 또 한 번 작전시간을 불러 집중력을 다잡았다. 임경태와 이현중의 연속 득점으로 69-53, 16점 차이로 달아났다. 삼일상고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경기를 그대로 마무리했다.


삼일상고 하윤기는 33점 2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현중은 24점 15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임경태는 중요할 때마다 득점하며 9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주영은 5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안양고 김동준은 28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로 분전했다. 정순원은 16점 5리바운드로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주현우(5점 5리바운드)와 이용우(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11점 합작으로 부진한 게 뼈아팠다.


삼일상고는 15일 오후 4시에 여수 화양고와 광신정산고의 승자와 준결승을 펼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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