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중거리슛 펑펑’ 삼천포초, 연학초에 복수…4강 진출!

이재범 / 기사승인 : 2017-05-28 18: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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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재범 기자] 경남대표 삼천포초가 인천대표 연학초에게 복수를 하며 준결승 막차를 탔다.


삼천포초는 28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8강에서 인천 연학초에게 29-25로 이겼다.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중거리슛을 펑펑 터트렸기 때문이다.


삼천포초와 인천 연학초는 대한민국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예선에서 맞대결을 한 번 펼친 바 있다. 뜨거운 접전 끝에 삼천포초가 인천 연학초에게 28-27, 1점 차이로 졌다. 삼천포초가 그때의 아픔을 이번에 씻었다.


협회장배에선 전반 13-11, 후반 15-16로 박빙이었다. 이날은 달랐다. 삼천포초가 전반에 17점을 올리고 인천 연학초에게 단 2점만 내줬다. 삼천포초가 전반을 17-2로 앞선 것이다.


삼천포초는 경기 시작과 함께 돌파와 자유투, 골밑 득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른 선수들이 10점을 집중시켰다. 경기 시작 7분 52초 만에 정수현에게 중거리슛으로 첫 실점을 한 뒤 인천 연학초의 득점을 또 꽁꽁 묶었다. 이후 고승민의 3점 플레이와 중거리슛 두 방으로 15점 차이로 벌리며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은 전반과 전혀 다른 내용이었다. 인천 연학초가 반격을 가했다. 삼천포초는 인천 연학초의 수비에 막혀 실책이 많았다. 이것이 역습으로 이어졌다. 정수현과 오시은에게 많은 점수를 내줬다. 후반 5분여 만에 10점을 잃었다. 고현지가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내 오시은과 원다현에게 또 4실점하며 19-15, 4점 차이로 쫓겼다.


삼천포초는 이때 권민서와 유도연의 좌우 코너 중거리슛과 고승민의 중거리슛으로 10점 차이로 다시 달아났다. 그렇지만 또 연속 6실점했다. 25-21, 남은 시간은 3분 11초였다. 역전 가능성까지 보였다.


삼천포초는 이때 고현지가 3점슛 거리에서 한 방을 터트리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방소윤의 3점슛으로 다시 4점 차이로 추격하자 권민서가 또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남은 시간은 1분 44초였다. 삼천포초는 6점 차이에서 2점만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천포초는 5명이 고르게 활약했다. 고승민이 9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고현지(3리바운드 2스틸)와 유도연(4리바운드)은 각각 6점씩 기록했다. 신태희는 4점에 7리바운드 2스틸로 수비에서 돋보였다. 권민서는 중요할 때 중거리슛 두 방으로 4득점했다.


연학초 오시은은 후반에만 13점(6리바운드 2스틸 2굿디펜스)을 집중시켰다. 정수현은 6점을 올렸고, 이예나(2점)는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삼천포초는 29일 오후 1시 30분에 서울 신길초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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