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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사령탑 공백이 비로소 끝날 수 있을까?
『ESPN.com』의 라머나 쉘번 기자와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이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리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지휘봉을 잡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커 감독은 크나 큰 이변이 없는 한 사이드라인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당초 현지 보도에 따르면, 커 감독의 복귀는 힘들 것으로 여겨졌다. 이번 파이널에서도 끝내 자리를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였다. 당시 골든스테이트의 밥 마이어스 단장은 "감독직을 제외한 모든 일을 소화할 수 있다"면서 커 감독의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어스 단장도 확답을 내놓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커 감독의 몸 상태는 부쩍 좋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커 감독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 『ESPN』의 마크 스피어스 기자는 "커 감독이 2차전에서 감독으로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면서 커 감독의 상황을 전했다. 파이널은 플레이오프 여타 시리즈와 달리 휴식일이 많은 만큼 커 감독에게도 부담이 적다.
커 감독은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서부터 몸이 좋지 않아 감독으로 나서지 못했다. 대신 마이크 브라운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대신 팀을 이끌었다. 그럼에도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컨퍼런스를 압도적인 전력으로 통과하면서 지난 2001년 LA 레이커스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스윕을 일궈냈다. 선수단 분위기와 전력이 좋다 보니 감독 공백이 느껴지지 안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에 완승을 거뒀다. 3쿼터에 이미 20점차로 훌쩍 달아나면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13전 전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더 드높였다. 양 팀의 전력 차가 느껴졌던 만큼 골든스테이트가 무난히 시리즈를 접수하며 우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커 감독은 지난 1차전을 레이커스의 루크 월튼 감독과 함께 관람했다. 월튼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의 코치로 골든스테이트의 코칭스탭이었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커 감독의 부재에도 팀을 개막 이후 연승으로 이끌면서 서부컨퍼런스 11월의 감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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