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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지난 3차전에 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제임스의 누적 기록은 여전히 돋보이고 있다. 제임스는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는 모두 플레이오프에 나서고 있으며, NBA 파이널에만 무려 8번 진출했다. 특히나 최근 7년 연속 연이어 동부컨퍼런스를 제패하면서 파이널에 나서고 있는 만큼 엄청난 속도로 각종 기록이 쌓이고 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고루 곁들이고 있는 그의 플레이스타일은 제임스의 누적 기록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파이널에서 1,079점으로 7위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지난 3차전에서 양 팀 최다인 39점을 퍼부으면서 단숨에 4위인 엘진 베일러(1,161점)을 제쳤다. 이로써 제임스는 이제 3위인 마이클 조던(1,176점)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번 파이널을 앞두고 1,079점을 올린 그는 지난 1, 2차전에서 57점을 만든데 이어 3차전에서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샘 존스, 빌 러셀, 베일러까지 내로라하는 전설들을 제쳤다.
# 파이널 누적 득점 순위
1,679점 제리 웨스트
1,317점 카림 압둘-자바
1,176점 마이클 조던
1,175점 르브론 제임스 (진행 중)
1,161점 엘진 베일러
파이널 누적 어시스트 순위도 끌어올렸다. 제임스는 지난 3차전에서 9어시스트를 추가하는 등 이미 이번 시리즈에서 누적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리즈 전까지 258어시스트로 빌 러셀(265어시스트)에 뒤져 있었던 그는 지난 2차전에서 14어시스트를 보태면서 트리플더블을 엮어내는 등 가파른 속도로 기록을 쌓고 있다. 이제 제임스는 제리 웨스트의 기록도 넘볼 수 있게 됐다.
# 파이널 누적 어시스트 순위
584개 매직 존슨
306개 제리 웨스트
289개 르브론 제임스 (진행 중)
265개 빌 러셀
239개 밥 쿠지
리바운드 기록에서도 제임스는 이미 10위 안에 진입해 있다. 현재까지 396리바운드를 잡아낸 그는 매직 존슨에 한 개 뒤진 9위에 올라있다. 오는 4차전에서도 두 자리 수 리바운드를 잡아낼 것이 유력한 만큼 역대 8번째로 파이널 누적 400리바운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현재 제임스는 이번 시리즈에서만 도합 37리바운드를 추가했다. 만약 시리즈를 좀 더 끌고 갈 수 있다면 리바운드도 더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제임스는 지난 3차전에서 39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펄펄 날고도 팀을 승리로 견인하지 못했다. 무려 45분이 넘는 시간 동안 뛰면서 코트를 지켰지만, 4쿼터 막판을 버티지 못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시리즈 전적 0승 3패로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됐다. 제임스의 누적 기록이 쌓이는 속도는 실로 놀랍지만,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한다면, 결승 진출 대비 우승 확률은 더욱 떨어지게 된다(3회 우승/8회 진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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