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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대를 이끌고 있는 박대인 감독 |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극동대가 시즌 8패째를 당했다.
극동대는 9일 용인 용인대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대학리그 10번째 경기에서 용인대에 55-83으로 패했다.
전한주가 3점슛 6개 포함 27점으로 분전했지만, 김다솜(4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부진했고, 3쿼터 후반까지 8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던 김은비 발목에 큰 부상을 당한 이후 경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대패를 경험해야 했다.
2쿼터까지 극동대는 3위를 달리고 있는 용인대를 압박했다. 30-39로 따라붙으며 후반전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6명이라는 인원 한계에 발목을 잡힌 채 분위기 전환에 실패하며 시즌 여덟 번째 패배를 경험하고 말았다.
게임 전 박대인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2-3지역 방어를 통해 용인대 높이에 대응할 생각이다. 가동 인원이 적은 만큼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용인대가 턴오버를 많이 범하는 부분을 감안한 전략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과는 실패였다.
용인대 센터인 김해지에게 19점 22리바운드를 내주었고, 최정민에게도 12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을 허용하고 말았다. 또, 가드인 박은서도 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극동대 골밑을 헤집었다.
극동대는 이날 패배로 2승 8패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몰리게 되었다. 하지만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에 실낱 같은 희망은 이어갔다. 4위에 올라있는 단국대가 4승 6패를, 5위를 달리고 있는 한림성심대가 4승 7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극동대와 단국대는 두 경기를 남겨 두고 있고, 한림성심대는 한 경기가 남았다. 극동대는 단국대와 한림성심대 경기가 남아있고, 단국대는 2위인 수원대와 극동대 경기를 치러야 한다. 한림성심대는 극동대 경기가 존재한다.
만약, 극동대가 두 경기를 다 잡고 단국대가 두 경기를 다 지게 된다면 동률이 된다. 한림성심대도 극동대 전을 패하게 된다면 동률이 된다. 세 팀은 승자승과 공방률을 따지게 되는 경우와 만나야 한다.
게임 전 박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지더라도 아직 희망은 있다. 단국대와 한림성심대 경기에서 선전을 했던 만큼, 선수들이 두 팀과 경기에 분명한 자신감이 있다. 4위를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극동대는 점차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시즌 초반 해체설과 함께 어수선하게 시즌을 시작하며 흔들렸지만, 이후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며 승수를 쌓고 있다. 이날 용인대 전 역시 체력에 발목을 잡히지 않았다면 끝까지 접전을 펼쳤을 수도 있는 경기 내용이었다.
악재도 있다. 경기 균형을 잡아줘야 할 가드 김은비가 3쿼터 후반 발목에 큰 부상을 당하며 향후 경기에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게임 후 박 감독은 “(김)은비가 많이 다친 것 같다. 남은 경기에 출장이 힘들 것 같다. 플옵 진출에 실낱 같은 희망이 있는 상태에서 터진 악재다. 어떻게든 이겨내고 남은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후 결과를 기다리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광주대와 수원대의 치열한 1위 다툼과 3위를 확정한 용인대의 현재, 그리고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싸움으로 인해 정규리그 마지막까지 흥미를 더하고 있는 2017대학리그 여대부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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