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디트로이트의 1라운드 12순위 지명권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7-06-20 09: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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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레이커스가 또 다른 지명권 사냥을 노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갖고 있는 2017 1라운드 12순위 지명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가 디트로이트의 1라운드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로이트는 해당 지명권을 통해 전력감 영입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에서 디트로이트가 원할 만한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레이커스에는 티모피 모즈고프와 루얼 뎅이 노장선수에 속하지만, 디트로이트가 굳이 이들을 영입할 이유는 하등 없다. 그렇다면 레이커스가 보유하고 있는 연차가 쌓인 유망주라 봐야 한다. 그러나 막상 디트로이트가 추구하는 농구와 맞을 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현재 레이커스는 디엔젤로 러셀, 조던 클락슨, 줄리어스 랜들을 트레이드 대상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도 12순위 지명권을 가져오기 위해 지난 2015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지명한 러셀을 보낸다면, 레이커스 입장에서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 만큼 양 측이 조건을 맞추기가 여러모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레이커스는 2018 드래프트 1라운드 티켓을 갖고 있지 않다. 2018 1라운드 지명권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건너가게 되어 있다. 그런 만큼 레이커스가 부족한데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복수의 1라운더를 불러들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레이커스가 지명권을 확보한다면 루크 케너드를 지명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디트로이트가 러셀을 원한다고 하더라도 디트로이트와 궁합이 맞을 확률은 그리 높이 않아 보인다. 당장 디트로이트가 원하는 선수도 아닐뿐더러 디트로이트에는 레지 잭슨이 버티고 있다. 지난 시즌 중에 잭슽 트레이드에 나서기도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러셀을 영입한다면, 잭슨 트레이드를 다시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게 된다.


그러나 막상 잭슨 트레이드가 쉽게 전개될 것 같지는 않다. 잭슨은 다가오는 2017-2018 시즌부터 연간 1,6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 2015년 여름에 연장계약(5년 8,000만 달러)을 체결했고, 계약은 2019-2010 시즌에 끝나게 된다. 시즌마다 연봉이 오르는 계약인 만큼 막상 잭슨을 원하는 팀이 있을지도 의문이다.


그런 만큼 양측 모두 맞는 조각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레이커스도 러셀을 잃으면 손해일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디트로이트도 마찬가지. 다만 디트로이트가 이번에 러셀을 잡게 된다면, 재차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보강에 나설 여지는 있다. 그런 만큼 레이커스로서는 섣불리 러셀을 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이번 트레이드는 타결될 수 있을까? 보스턴 셀틱스가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넘긴 것을 시작으로 드래프트를 앞두고 다른 지명권 교환과 관련된 소식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레이커스와 디트로이트 모두 어떤 결단을 내릴지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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