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제일 신뢰가 가는 형이다.” - 우동현
“손발이 잘 맞는다.” - 정준수
명지대는 2017 남녀 대학농구리그에서 2승 11패로 11위다. 12개 대학 중 최약체 중 하나다. 그렇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중인 경희대, 동국대, 한양대 등이 명지대에게 박빙의 승부를 펼쳐 어려움을 겪었다.
명지대가 이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건 득점을 이끄는 정준수(193cm, F)와 우동현(178cm, G)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졸업반인 정준수는 2017 대학농구리그서 15경기 평균 18.0점 8.8리바운드 1.5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29.6%(21/71)를 기록 중이다. 전체 득점에선 3위로 상위권이다. 3학년 우동현은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4.9점 3.5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스틸에선 38개(평균 2.5개)로 1위다.
두 선수가 공격을 주도하는 만큼 호흡도 중요하다. 두 선수는 서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했다. 우동현에게 먼저 물었다.
우동현은 정준수의 장점에 대해 “(정)준수 형을 되게 믿고 있다. 명지대 에이스라서 최대한 패스를 잘 주려고 하고, 준수 형도 내가 믿고 패스를 주면 그만큼 해결을 해준다. 그래서 제일 신뢰가 가는 형”이라고 칭찬했다.
단점도 있을 거다. 우동현은 정준수의 단점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쏟아냈다.
“준수 형의 단점보다 부족한 건데 신장이 작아서 다른 팀이라면 외곽(스몰포워드)을 봐야 한다. 명지대라서 골밑(파워포워드)을 맡는데 외곽에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드리블이나 돌파 등을 좀 더 보완해야 한다. 또 준수형이 외곽에서 플레이를 하면 우리 골밑이 약해진다.”
정준수는 우동현과의 호흡이 어떤지 묻자 “2대2 플레이를 하면 패스를 잘 내주고, 속공 때 많이 뛰는데 미리 달려가면 롱 패스도 잘 넘겨준다”며 “연습할 때도 그런 훈련을 해서 손발이 잘 맞는다”고 자랑했다.
우동현의 단점에 대해선 “무리한 공격을 할 때가 있다. 시야가 좁아서 그렇다”고 꼬집었다. 우동현은 올해 패스 능력이 늘었지만, 공격력에서 좀 더 두각을 나타낼 때가 있다.
명지대는 23일 대학농구리그 마지막 경기인 상명대와의 맞대결만 남겨놓았다. 명지대는 승패와 상관없이 11위를 확정해 큰 의미가 없다. 그렇지만, 상명대는 이날 이겨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 중요한 경기다. 더구나 두 팀은 MBC배 전국대학농구에서도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지대가 유종의미를 거두기 위해선 상명대를 꺾어야 한다. 우동현과 정준수가 대학농구리그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조화를 이룬다면 승리도 가능하다.
사진설명_ 사진 왼쪽부터 정준수, 우동현(이재범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