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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가드-포워드, 201cm, 99.8kg)에 대한 트레이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SPN』의 스티브 A. 스미스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가 지미 버틀러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최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2017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매물로 버틀러 영입을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이번에 버틀러를 데려오고 이적시장서 고든 헤이워드(유타)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샐러리캡을 고려할 때 보스턴이 바라고 있는 조건이 성사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스미스 기자의 소식인 점도 감안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제이아 토마스와 마커스 스마트를 지키려는 보스턴이 에이브리 브래들리를 내걸 수도 있겠지만, 시카고가 원할 만한 제안 같지는 않다.
보스턴은 지난 여름에도 시카고와 버틀러 트레이드를 여러 차례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끝내 타결되지는 않았다. 시카고 측에서 보다 많은 조각들이 포함되길 바랐고, 보스턴은 시카고의 조건에 응하지 않았고 트레이드는 결렬됐다. 다만 현실적으로 해당 지명권과 패키지를 통해 버틀러를 영입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버틀러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미 어느 정도 논의도 한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트레이드 카드를 두루 갖고 있는 미네소타가 버틀려 영입에 나선 점도 의아하다. 미네소타에는 버틀러와 시카고서 함께했던 탐 티버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만약 미네소타가 버틀러 트레이드에 나설 경우 칼-앤써니 타운스와 앤드류 위긴스를 제외한 선수들과 1라운드 티켓을 매물로 내걸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은 보스턴과 필라델피아가 지명권을 주고받기 전부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카고가 버틀러의 가치를 높게 책정하고 있는 만큼 트레이드로 이어질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
『ESPN』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거론했다. 클리블랜드가 버틀러를 영입하기 위해 조건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클리블랜드가 버틀러 트레이드에 나서기 위해서는 BIG3를 건드려야 한다. 적어도 카이리 어빙이나 케빈 러브가 포함되어야 하며 추가적인 조건까지 내걸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피닉스 선즈도 후보군으로 등장했다. 피닉스도 클리블랜드, 미네소타와 함께 버틀러 영입을 두고 경쟁 중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피닉스도 조건을 맞출 수 있는 유망주와 함께 2017 드래프트 상위지명권을 갖고 있는 만큼 경쟁력은 충분하다. 시카고가 가장 만족할만한 조건을 제시할 수 있는 팀들 중 하나다.
과연 버틀러는 이번에 트레이드될 수 있을까? 트레이드된다면 어디가 될까?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언급되고 있는 버틀러 트레이드의 종착점은 어디일지가 더욱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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