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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원주 동부와 정통 스포츠 브랜드 험멜코리아가 또 다시 2년간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험멜코리아 로고는 이로서 원주 동부 유니폼 한 자리를 13년간 차지한다.
동부는 지난 20일 2006년 첫 후원계약으로 인연을 맺은 험멜코리아와 2년간 용품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부와 험멜코리아는 이로서 13년간 동반자 관계를 이어나간다.
동부는 지난 11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2회, 통합우승 1회, 챔피언결정전 진출 4회 등 상위권 전력을 과시했다. 최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도 밟았다.
험멜코리아는 덴마크의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인 Hummel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1998년 국내에 천 선을 보였다.
동부와 험멜코리아는 지난 10여년간 선수단의 용품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 유소년 지원사업과 아마추어 농구팀 발전을 위한 후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해 왔으며, 향후에도 상호협의를 통해 공동마케팅 활동과 팬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난 11년 동안 동부에서 변하지 않은 건 김주성의 존재다. 김주성이 있었기에 동부가 프로농구 무대에서 정상에 도전할 수 있었다. TG와 동부에서만 15시즌을 보낸 김주성은 올해 동부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험멜코리아는 2년간 계약을 연장해 어쩌면 김주성이 떠난 동부를 지킬 수도 있다.
김주성을 제외하면 2005~2006시즌 TG삼보를 인수한 동부에서 10시즌 이상 선수 생활을 한 이는 없다. 최근 매너저로 변신한 김봉수는 2007~200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0년간 동부에 몸담았다. 이 사이 두 시즌 동안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해 실제 활약한 건 8시즌이다.
구단이 한 브랜드와 10년 이상 동반자로 걷는 사례는 찾기 힘들다. 서울 SK가 97~98시즌부터 지금까지 나이키와 후원계약을 하고 있다. 동부와 험멜코리아의 13시즌은 그 뒤를 이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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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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