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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고든 헤이워드(포워드, 203cm, 102.5kg)가 동부컨퍼런스로 건너간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가 헤이워드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헤이워드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2,8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면서 헤이워드를 붙잡았다. 당초 보스턴행이 예상된 가운데 최종적으로 계약하면서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다. 보스턴도 헤이워드를 품으면서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이로써 헤이워드는 연간 3,200만 달러를 받게 됐다. 고액의 장기계약을 품으면서 헤이워드도 명실공이 리그에서 손꼽히는 고액연봉자 대열에 합류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해마다 기록을 끌어올리면서 발전된 모습을 선보인 그는 지난 시즌에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이번 여름 몸값 상승을 예고했다.
헤이워드는 지난 2014년 여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로 이적시장에 나왔다. 샬럿 호네츠가 헤이워드에 계약기간 3년 4,500만 달러로 최고대우를 제시했다. 그러나 유타가 샬럿의 제안에 합의했고, 헤이워드는 잔류했다.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고, 지난 시즌 후 헤이워드는 옵션을 사용하며 이적시장에 나왔다.
헤이워드는 지난 201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9순위로 유타의 지명을 받은 그는 해마다 성장했고, 유타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73경기에 나서 평균 34.5분 동안 21.9점(.471 .398 .844) 5.4리바운드 3.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10-2011 시즌에 데뷔한 그는 평균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자랑했다.
보스턴의 헤이워드 영입은 충분하다. 현재까지 약 7,194만 달러가 갓 넘는 샐러리를 소진하고 있다. 여기에 헤이워드의 계약이 포함되더라도 1억 달러가 조금 넘는다. 확정된 샐러리캡이 약 9,900 달러인 가운데 사치세선을 감안한다면, 보스턴은 쓸 돈을 충분히 쓰면서 전력을 끌어올린 것이다. 그간 재정 관리에 나섰던 것이 비로소 빛을 발휘하게 됐다.
이로써 보스턴은 기존의 아이제이아 토마스, 알 호포드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헤이워드가 까지 들어오면서, 각 포지션에 걸쳐 확실한 선수들을 보유하게 됐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에 토마스와 호포드를 주축으로 삼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올라섰다. 여기에 헤이워드를 영입하면서 이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맞설 채비를 갖췄다.
게다가 보스턴의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보스턴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 NCAA에서 버틀러 불독스를 이끌었다. 당시 버틀러에서 뛴 선수가 바로 헤이워드인 만큼 좋은 궁합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헤이워드는 당시보다 훨씬 더 남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스티븐스 감독의 헤이워드 활용여부도 주목된다.
이제 보스턴도 클리블랜드 부럽지 않은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여기에 에이브리 브래들리, 제이 크라우더, 마커스 스마트 등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들도 여전히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보스턴이 본격적으로 동부에서 대권도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제 보스턴이 BIG3 시대를 뒤로 하고 비로소 우승도전에 나설 수 있을지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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