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희대 골밑 공략의 선봉장 센터 박찬호 |
[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적극적으로 골밑 공략에 나선 팀이 승리했다.
5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남대1부 B조 예선 경희대와 건국대의 대결은 경기 전부터 박빙 승부가 예상됐다. 두 팀은 이번 시즌 대학농구리그에서 2차례 만나 1승씩을 나눠가졌다. 첫 경기는 경희대가 71-65로 승리했고, 다음 대결에서는 건국대가 66-5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순위도 9위(경희대), 10위(건국대)였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경희대가 훨씬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72-60으로 승리했다. 승패는 골밑 공략 여부에서 갈렸다. 골밑 공략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건국대와 달리 경희대는 경기 내내 다양한 방법으로 쉴 새 없이 페인트존 공략에 나섰다. 이날 보여준 두 팀의 차이와 경희대가 보여준 골밑 공략 방법을 정리해봤다.
![]() |
| 림을 향해 돌진하는 경희대 가드 정지우 |
▲골밑 공략, 소홀함과 다양함의 차이가 낳은 결과
이날 건국대는 골밑 공략에 나서는 횟수가 적었다. 일단 가장 대표적인 골밑 공격 방법인 포스트업 시도가 거의 없었다. 200cm의 센터 서현석(3학년)이 34분을 뛰었지만 공격 시도(야투 1/7)는 많지 않았다. 발이 빠른 가드 선수들이 돌파를 시도했지만 림에 접근하기 보다는 짧게 파고든 후 빼주는 경우가 많았다. 정겨운(194cm, 포워드, 4학년) 등이 시도하는 커트인 만으로는 골밑 공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이었다. 건국대의 공격은 외곽에서 겉도는 느낌이 강했다.
반면 경희대는 경기 내내 쉴 새 없이 골밑 공략에 나섰다. 선봉장은 2학년 센터 박찬호였다. 201cm 104kg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그는 자신을 막는 건국대 서현석에게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포스트업을 시도했다. 결과는 좋았다. 팀 내 최다인 23점을 넣었고, 야투 성공률도 61%(11/18)로 아주 우수했다. 골밑 공략의 선봉 역할을 완벽히 해낸 것이다.
경희대의 가드 선수들도 골밑 공략에 동참했다. 그 방법은 돌파였다. 권혁준(178cm, 2학년), 권성진(180cm, 3학년), 정지우(176cm, 4학년) 등의 발이 빠른 선수들이 번갈아 돌파를 시도하며 림까지 파고들었다. 짧게 파고 든 후 외곽으로 공을 빼줬던 건국대 가드 진과는 그 돌파의 목적이 다르게 보였다. 결과도 좋았다. 권혁준은 15점, 권성진은 12점을 넣으며 페인트존 득점의 한 축을 담당했다.
농구는 공을 던져서 바스켓에 넣는 운동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을 던질수록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경기 내내 다양한 방법으로 골밑 공략에 나서며 보다 림에 가까운 곳에서 슛을 던졌던 경희대는 야투 성공률(45%, 31/61)이 괜찮았다. 반면 골밑 공략이 잘 되지 않으면서 외곽으로 겉도는 공격을 펼친 건국대의 야투 성공률(34%, 21/62)은 아주 낮았다. 여기서 승부가 결정됐다.
사진 = 김우석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