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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석대 공격의 시작 가드 이우균 |
[바스켓코리아 = 영광/박정훈 기자] 최강 우석대의 화력이 폭발했다.
우석대는 6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보조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3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영광대회 남대2부 A조 예선 세종대와의 경기에서 87-66으로 이겼다. 이우균이 지휘하는 빠른 공격과 최규선이 주도하는 외곽 공격이 잘 통하면서 조기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2연승과 함께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한 우석대는 오는 7일 B조 2위 서울대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1쿼터 우석대 24-11 세종대,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쌓은 우석대
세종대는 경기 초반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외곽슛과 돌파, 포스트업 등을 통해 득점을 노렸지만 공은 계속 림을 돌아 나왔다. 반면 우석대는 순조롭게 점수를 쌓았다. 이우균(175cm, 가드, 2학년)과 이상윤(193cm, 포워드 센터, 2학년)의 픽&팝으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고, 이동욱(187cm, 포워드, 2학년)의 돌파, 박근홍(184cm, 가드, 3학년)의 중거리슛, 최규선(183cm, 가드, 2학년)의 속공 마무리 등을 통해 점수를 추가하며 1쿼터 5분 20초에 12-0으로 앞서갔다.
세종대는 경기 시작 5분 55초 만에 송홍규(190cm, 포워드, 4학년)의 골밑슛으로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세종대의 공격이 살아났다. 이승수(177cm, 가드, 3학년)는 커트인과 3점슛 등을 통해 연속 9점을 넣으며 득점을 주도했다. 세종대는 1쿼터 종료 58초 전 11-17로 추격했다. 하지만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우석대에게 돌파와 속공에 의한 점수를 연거푸 내줬다. 우석대가 24-11로 앞서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우석대 46-27 세종대, 점수 쟁탈전에서 승리한 우석대
2쿼터 초반 두 팀 모두 공격이 잘 풀리면서 점수 쟁탈전이 펼쳐졌다. 세종대는 존을 잘 공략했다. 쿼터 시작과 함께 펼쳐진 우석대의 3-2지역방어를 상대로 커트인과 골밑슛, 속공 3점슛 등을 통해 점수를 잘 쌓았다. 반면 우석대는 빠른 공격이 좋았다. 수비 성공 이후 이우균의 첫 번째 패스가 빠르면서 정확했고, 박근홍은 쉬운 속공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쿼터 5분 11초, 우석대가 33-20으로 리드했다.
이후 세종대는 계속 존을 잘 공략했다. 신화주(193cm, 센터, 4학년)의 포스트업 득점이 나왔고, 골밑 파트너 송홍규(190cm, 포워드, 4학년)도 돌파를 통해 득점에 가담했다. 하지만 우석대의 외곽슛이 폭발하면서 차이는 점점 더 벌어졌다. 이동욱은 중거리슛과 3점슛을 넣었고. 이상윤도 팝아웃에 이은 3점슛을 터뜨렸다. 우석대가 46-27로 앞서며 전반전이 끝났다.
▲3쿼터 우석대 67-49 세종대, 지역방어 정면 승부
3쿼터 시작과 함께 세종대는 2-3지역방어를 꺼내 들었다. 우석대도 2쿼터부터 펼친 3-2지역방어를 유지하면서 지역방어 정면 승부가 펼쳐졌다. 두 팀 모두 존을 잘 공략했다. 우석대는 3점슛이 폭발했다. 최규선과 박근홍, 이우균의 3점슛이 차례로 성공됐다. 반면 세종대는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쌓았다. 이승수가 연속 중거리슛을 넣었고, 송홍규와 신화주는 각각 속공 마무리와 돌파를 통해 득점에 가담했다. 2쿼터 5분 4초, 우석대의 19점 리드(58-39)가 계속됐다.
지역방어 승부는 3쿼터가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세종대는 박한결(183cm, 포워드, 4학년)을 앞세워 존을 격파했다. 박한결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속공을 마무리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우석대는 최규선의 외곽슛으로 대항했다. 최규선은 연속 3점슛을 꽂아 넣었고, 쿼터 종료 직전 버터 비터 3점슛을 성공시켰다. 우석대가 67-49로 앞서며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우석대 87-66 세종대 , 외곽슛으로 승부를 끝낸 우석대
4쿼터 초반 세종대가 2-3지역방어를 유지한 반면 우석대는 대인방어로 수비에 변화를 줬다. 많은 점수 차로 뒤진 세종대는 다소 빠르게 공격을 시도하며 점수를 추가했다. 하지만 차이는 쉽게 줄어들지 않았다. 우석대가 계속 외곽슛을 넣었기 때문이다. 우석대는 경기 종료 3분 4초 전 79-58, 21점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어 열린 경기에서 울산대는 서울대를 94-90로 꺾고 2연승과 함께 B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3쿼터까지 66-71로 뒤졌지만 경기 후반 끈질기게 추격했고 만화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울산대 가드 김원(187cm, 1학년)은 26득점 6도움 6스틸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서울대는 37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박영민(185cm, 센터, 4학년)을 앞세워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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