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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백코트 보강을 꿈꾸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욜리언스와 레존 론도(가드, 185cm, 84.4kg)가 단년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여름에 즈루 할러데이(5년 1억 2,600만 달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할러데이를 붙잡은데 이어 론도와 접촉하고 있는 뉴올리언스는 이들 둘을 동시에 기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론도는 이미 새크라멘토 킹스에서 드마커스 커즌스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지난 2015-2016 시즌을 새크라멘토에서 보낸 그는 72경기에 나와 평균 35.2분 동안 11.9점(.454 .365 .580) 6리바운드 11.7어시스트 2스틸로 좋은 시즌을 치렀다. 이를 발판 삼아 지난 여름에 시카고 불스와 다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론도의 시카고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지미 버틀러(미네소타)를 보유한 시카고가 돌연 드웨인 웨이드를 영입하더니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까지 품으면서 론도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버틀러부터 론도까지 모두 3점슛이 취약한 선수들이 모이면서 활용가능성이 떨어졌고, 좋은 조합을 보이지 못했다.
결국 론도는 지난 시즌 69경기에 출전했지만, 주전으로 나선 경기는 42경기에 불과했다. 경기당 26.7분을 뛰는데 그쳤고, 7.8점(.408 .376 .600) 5.1리바운드 6.7어시스트 1.4스틸에 머물렀다. 그러나 론도는 플레이오프에서 친정인 보스턴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남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면서 팀의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시카고는 시즌 후 론도와의 계약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 론도는 약 1,339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계약당시 계약 마지막 해 연봉은 300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 들어가 있었고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이전에 방출될 경우 시카고는 론도에게 300만 달러만 지출하면 되는 계약이었다.
결국 재건사업을 표방하고 있는 시카고는 론도와 함께하지 않기로 했다. 시카고는 이미 버틀러 트레이드를 통해 크리스 던, 잭 라빈과 같은 백코트 유망주를 품었고, 캐머런 페인도 보유하고 있었다. 자연스레 론도의 입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론도 방출 전, 뉴올리언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관심을 드러낸 바 있고, 뉴올리언스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만약 론도가 뉴올리언스에 새둥지를 튼다면, 론도는 지난 2014-215 시즌 도중 보스턴 셀틱스를 떠난 이후 해마다 팀을 옮기고 있다. 론도로서는 우선 2015-2016 시즌의 경기력을 되찾는 것이 급선무다. 과연 론도는 뉴올리언스에서 커즌스, 앤써니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출 수 있을까. 계약 타결 여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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